이산화탄소 포집 및 수송·저장분야 표준화 선도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이산화탄소 포집, 수송 및 저장(CCS) 분야에 대한 표준개발협력기관(COSD)으로 지정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표준개발협력기관은 수요조사부터, 표준화 계획 수립, 국가 표준(KS) 개발 및 운영 등 국가표준의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공사는 이번 지정을 통해 전문성과 대표성을 인정받은 CCS 분야 표준화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게 됐다.
공사는 현재 국내 CCS분야의 국가 표준이 없는 점을 고려해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표준개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산업표준화에 필요한 요소들을 단계별로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양해명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는 "기후변화대응과 국가산업 발전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표준개발을 통해 가스 안전 확보는 물론 국가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제시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옥 전경 <사진=가스안전공사> |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