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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포토] 금감원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채용비리 연루 추정..."

기사입력 : 2018년04월02일 11:42

최종수정 : 2018년04월02일 11:42

최성일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하나금융 채용 비리 의혹' 특별검사 결과 발표를 마치고 기자실을 나서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뉴스핌=김학선 기자] 금융감독원이 2013년 하나은행 채용비리를 특별검사한 결과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연루된 것으로 추정되는 정황을 밝혀냈다. 또 함영주 현 하나은행장과 김종준 전 행장이 연루된 특혜 채용 추천 명단도 찾아냈다. 

금융감독원은 2일 오전 '2013년 하나은행 채용비리 검사 잠정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설명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서류전형 단계부터 추천내용 등 항목에 '최종합격'으로 표기돼 실제 최종합격한 사례가 있었다. 

이 가운데 추천자가 '김○○(회)'로 기재된 사례가 포함됐다. '김○○'은 2013년 당시 하나금융지주의 인사전략팀장이고, '(회)'는 회장 혹은 회장실을 지칭하는 것로 추정된다고 금감원은 밝혔다. 

이번 채용비리 조사는 2013년에 한 해 이뤄진 것으로 해당 연도에도 김 회장이 회장으로 있었다.

해당 지원자는 서류전형 및 실무면접 점수가 합격기준에 크게 미달했고, 합숙면접에서 태도불량 등으로 0점 처리됐음에도 최종 합격했다.  

최성일 금감원 부원장보는 "김정태 회장으로 추정되지만 특정할 수는 없다"며 "당시 인사팀장을 조사한 결과 (김정태) 회장 또는 회장실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정태 회장은 "그런 사실이 없고, 기억나는 바가 없다"고 진술했다고 최 부원장보는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학선 기자 (yooks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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