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IBK투자증권이 올해 주주총회에서 창사 이후 처음으로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등 나머지 의안들도 승인했다.
IBK투자증권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안건들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IBK투자증권은 지난 2월 13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100원을 배당키로 결정한 바 있다.배당기준일은 2017년 12월 31일이며 배당금 총액은 95억4000만원이다.
IBK투자증권은 2008년 출범 후 최대 이익 경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354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며 전년대비 10% 이상 개선된 실적을 냈다.
또한 이날 주총에선 10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의 건 등 안건들이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사외이사이며 감사위원인 박창균 중앙대 경영학부 부교수는 연임됐다. 박종용 (주)메이모 중소벤처기업 경영컨설팅 파트너는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됐다. 임세은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겸임교수는 사외이사에 신규 선임됐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