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민지현 기자] 도쿄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0.8% 상승하여 9개월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일본 총무성은 신선 식품을 제외한 3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00.2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0.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니혼게이자이신문 퀵(QUICK) 예상치 (0.9% 상승)를 소폭 밑돈다.
신선 식품과 에너지를 모두 제외한 이른바 '근원-근원' CPI는 100.7으로 0.5% 상승했다. 신선식품을 포함한 종합 CPI는 100.2로 1.0% 올랐다.
전국 CPI보다 먼저 발표 되는 도쿄 CPI는 일본 전체 물가 추세의 선행지표 역할을 한다.
일본 총무성은 전국 근원 CPI와 도쿄 근원 CPI를 같은날 발표해 오다가 올해부터 전국 CPI와 도쿄 지역 CPI를 분리해서 발표한다. 전국 2월 CPI는 이달 23일 발표됐다.
(좌) 종합 물가지수, 근원 물가지수, 근원-근원 물가지수 추이 <자료=일본 총무성> |
[뉴스핌Newspim] 민지현 기자(jihyeonm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