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억대 뇌물 혐의' 원유철 의원, 다음달 12일 첫 재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검찰기소 3개월만 재판 일정 잡혀..1.8억 뇌물 등 혐의
원측, "지금은 딱히 말씀드릴 것 없어"..재판 참석 불투명

[뉴스핌=김범준 기자] 지역구 유지들로부터 수억원대 뇌물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원유철(56·경기 평택갑) 의원의 '첫 재판'이 다음달 열린다. 지난 1월 중순 재판에 넘겨진 지 약 3개월만이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심규홍)는 4월12일 오전 11시 제406호 대법정에서 원 의원 등 4인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원 의원은 보좌관 등과 공모해 민원 해결을 청탁한 평택지역 업체 4곳으로부터 총 1억8000만원 상당의 대가성 뇌물을 수수한 혐의(특가법상 뇌물수수)를 받는다.

또 1억원 상당의 정치자금을 부정수수 또는 부정지출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자신의 전직 보좌관에게 2심 변호사비 1000만원을 교부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도 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종오)는 지난해 12월 원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인 뒤 이들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했다.

공모 의혹을 받고 있는 전 특보 최모(57)씨와 지역구 사무실 사무국장 황모(46)씨, 그리고 이들에게 뇌물을 건넨 지역 건설업체 대표 한모(48)씨 역시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

재판 일정이 잡혔지만 원 의원이 출석할지는 미지수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공판과 달리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다. 

적극적인 방어를 원하는 피고인이 출석하는 경우도 있다. 앞서 공천헌금 등의 명목으로 10억원대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자유한국당 이우현(61·경기 용인갑) 의원은 미결수복(수의)을 입은 채 자신의 1~2차 준비기일에 모두 참석했다.

지역구 사업가들로부터 수억원대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지난해 12월 13일 오전 서울남부지검으로 출석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당초 원 의원의 변호인단은 대검 중수부장과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낸 최재경 변호사, '국정농단' 사태로 재판에 넘겨진 안종범(1심 징역6년) 전 청와대 경제수석의 변호를 맡았던 공기광·김수민 변호사 등으로 구성됐다. 다만 최 변호사는 원 의원의 기소 약 일주일 뒤인 1월26일 돌연 사임했다. 

원 의원 등은 지난달 6일과 21일 두 차례에 걸쳐 법원으로부터 공판준비명령을 받았지만, 준비 부족 등을 이유로 모두 기일 연기를 신청했다.

법원은 이들에게 지난 23일 공판준비기일 통지서를, 27일에는 추가증거목록을 각각 발송하며 재판 일정 등을 못박았다. 오는 공판준비기일을 통해 향후 일정 조율과 모두절차(冒頭節次) 등을 진행한 뒤 정식 첫 공판기일이 나올 전망이다.

뉴스핌은 이날 원 의원 측에 첫 재판을 앞둔 심경과 준비기일 참석 여부 등을 확인했지만, "딱히 그부분에 대해 지금은 말씀 드릴 것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원 의원의 휴대전화로도 직접 접촉을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