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27일 국내 주식시장에선 코스피 1개, 코스닥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데코앤이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인 221원(29.99%)이 오른 958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데코앤이는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소식에 상한가를 찍었다. 전날 데코앤이는 최대주주인 키위미디어그룹이 전제완 싸이월드 대표와 110억원 규모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양수도계약 주식수는 550만주, 주당가액은 2000원이다. 최대주주 변경후 예정 소유 지분율은 5.99%다.
싸이월드는 지난 2014년 SK컴즈에서 분사해 사원주주회사로 전환됐다. 지난해 8월 삼성벤처투자로부터 50억원을 투자받은 싸이월드는 지난 19일 개인 맞춤형 뉴스를 제공해주는 신개념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 ‘큐(QUE)’를 출시했다. 큐는 이달 말부터 삼성전자 빅스비와 연동해 갤럭시 S8 이상 모델의 ‘빅스비홈’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코스피 인스코비도 2200원(29.97%) 오른 9540원에 마감했다. 전날 인스코비는 기타 자금 조달을 위해 40억원 규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