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에스에프씨가 11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하며 바이오 사업에 속도를 낸다.
에스에프씨는 "주식회사 마비스타를 대상으로 발행한 110억원 규모 전환사채가 오늘 납입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환사채 납입금과 보유 현금을 활용해 에이비타(AIVITA)에 투자한다.
앞서 에스에프씨는 지난달 19일 에이비타와 업무 협약과 전환상환우선주 인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향후 투자를 통해 한스 키르스테드 박사 및 크리스토퍼 듀마 박사와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에스에프씨는 에이비타와 줄기세포 치료제를 생산하고 듀마 박사가 진행하는 치매 치료제 사업 관련해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판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에이비타와의 줄기세포 화장품, 면역항암제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뇌질환 전문가 크리스토퍼 듀마(Christoper Duma) 박사와의 치매 치료제 사업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발행 금액 축소로 주가 희석화를 최소화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듀마 박사의 인젝션 치료 방식은 1상 완료 후 2상 진행 중에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