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25위권 암호화폐 일제 급락…26위 버지 8% 상승
[뉴스핌=김성수 기자] 비트코인이 800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가 소폭 반등하고 있다. 페이스북과 구글에 이어 트위터도 암호화폐 광고를 금지한다고 발표한 것이 악재가 됐다.
27일 암호화폐 가격 추이 <자료=코인마켓캡> |
트위터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사이트에 대한 광고와 암호화폐공개(ICO) 광고, 암호화폐 판매 및 암호화폐 지갑서비스를 장려하는 광고를 금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핮국시간 기준 27일 오전 7시23분 현재 국제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5.62% 하락한 8105.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7952.42달러까지 떨어지면서 지난 19일 이후 처음으로 8000달러선이 붕괴됐었다.
이로써 비트코인은 연초 1만3000달러선에서 올 들어 40% 넘게 하락했다. 시가총액 25위권 암호화폐도 모두 급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8.12% 하락한 486.41달러, 리플은 6.33% 하락한 60센트, 비트코인 캐시는 7.15% 하락한 908.80달러, 라이트코인은 7.9% 하락한 148.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시총 26위인 버지는 8.28% 상승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