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서울 아파트 거래 1만1078건..3개월 연속 최대치 유력
4월 양도소득세 중과 제도 시행을 앞두고 다주택자들의 매물이 쏟아지며 3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26일 서울 송파구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급매매를 알리는 알림판이 붙어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
[뉴스핌=김학선 기자] 다음달부터 시행되는 양도소득세 중과조치 전에 아파트를 팔려는 다주택자 매물이 쏟아지면서 3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25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는 총 1만1078건이 신고됐다. 이는 일평균 481.6건이 거래된 것으로 이달 말까지 신고될 물량을 포함할 경우 3월 거래량으로는 역대 최대인 2015년의 1만2922건을 넘어설 전망이다.
서울 아파트 시장은 4월 다주택자 중과를 앞두고 연초부터 매매 물건이 증가하면서 1월부터 석달 연속 최대 거래량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학선 기자 (yooks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