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지은 기자] 지난해 2월 첫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6개월간의 준비기간을 보내고 더욱 완벽해진 모습으로 컴백했다. 위키미키가 이번 ‘럭키(Lucky)’에서 당찬 10대의 소녀 모습으로 대중에게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갔다.
“이번 앨범도 지난 앨범과 마찬가지로 열심히 준비했어요. 준비 기간도 길었고 오래 고민을 많이 했기 때문에 ‘럭키’에 대한 기대를 많이 했죠. 특히 퍼포먼스에 신경을 많이 썼어요. 주변 반응도 좋아서 용기가 생기더라고요. 응원을 열심히 해 준 팬 분들에게도 감사해요.” (김도연)
“맞아요, 퍼포먼스에 엄청 힘을 줬어요. 활동 중간에도 저희가 부족한 점이 있을 때마다 완벽한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연습하면서 노력중이에요(웃음). 팬 분들의 반응도 같이 모니터링 하고 있고요.” (지수연)
퍼포먼스에도 힘을 준 것은 확실하다. 그리고 전체적인 색깔에도 변신을 꾀했다. 앞선 앨범에서는 10대의 걸 크러쉬였다면, 이번에는 호기심 가득한 소녀들의 재기발랄함을 담아냈다.
“저희도 색다르게 다가와요. 부모님도 무대 보면서 ‘이 갈고 나온 것 같다. 티 난다’고 해주시더라고요. 하하. 열심히 한 게 눈에 보이는 것 같아서 기쁘죠. 스타일링도 다 바꿨잖아요. 그래서 멤버들 개인도 잘 보이는 것 같아요.” (최유정)
“연습할 때와 실전은 아무래도 다르더라고요. 멤버들 전체적으로 업그레이드 돼서, 변신도 예쁘게 했어요.” (리나)
활동을 할수록 팬이 늘어가는 것이 눈으로 보이고 있는 걸그룹. 음악방송을 보고 있어도 팬들의 함성 또한 점차 커지고 있다. 멤버들 역시 이를 몸소 느끼고 있었다.
“팬 사인회를 하면 1집 때 오셨던 분들도 있어요. 그런데 저희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보고 오신 분들도 많더라고요. 그리고 무대가 멋있어서 오셨다는 분들도 있었어요. 정말 뿌듯하더라고요. 하하.” (세이)
“이번에 응원 소리가 더 커졌어요. 팬이 늘어난 게 실감이 나요. 팬 분들이 ‘왜 이제야 이런 그룹을 알았을까, 후회한다’라는 말을 해주신 적이 있어요.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해요.” (루아)
“벌써 활동한지 4주차가 됐어요. 시간이 너무 빠르다고 생각해요. 준비를 오래했는데 시간이 빠르게 흐르는 것 같아 아쉽기도 해요. 그래도 마지막까지 노력할 테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이번에는 성적에 연연하지 않으려 해요. 위키미키의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는 게 이번 목표에요. 잘 봐주세요.” (지수연)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사진=판타지오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