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CJ문화재단, 젊은 창작자 지원 위한 음악·공연·영화 공모 동시 시작

기사입력 : 2018년03월20일 09:25

최종수정 : 2018년03월20일 09:25

[뉴스핌=황수정 기자] CJ문화재단이 주요 사업 공모를 시작하며 올해 지원 활동에 본격 시동을 건다.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CJ아지트 홈페이지에서 음악부문 '튠업(TUNE UP)', 공연부문 '스테이지업(STAGE UP)', 영화부문 '스토리업(STORY UP)' 등 창작자 지원사업 공모전을 일제히 진행한다.

'문화를 통한 사업보국' 철학을 바탕으로 2006년 설립된 CJ문화재단은 2010년 본격적으로 대중문화 분야 인재 발굴·육성에 나섰다. 오해는 신인, 젊은 창작자들에게 가장 절실한 홍보·마케팅을 포함해 각 팀 별 맞춤형 지원을 보다 강화하기로 했다.

음악부문 '튠업'은 오는 5월 3일까지 19기 뮤지션을 모집한다. CJ아지트 홈페이지에 지원서 양식 작성 및 음원을 제출하면 온라인 심사를 거쳐 5월 중간결과 발표, 이후 본선 실연 심사와 심화 인터뷰를 통해 6월 최종 선정자(팀)가 결정된다. 정규 앨범 기준 5장 미만 발매 뮤지션, 타 유사 선정 프로그램에 선정되지 않은 뮤지션이라면 음악 장르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정된 뮤지션(팀)에게는 음반 제작비 및 홍보마케팅 영상 제작 등 맞춤형 지원, 국내외 뮤직 페스티벌 내 '튠업스테이지' 참여 기회, 문화 나눔 프로그램 '튠업음악교실' 강사 참여 기회와 소정의 활동비, 협의를 통해 대형 기획공연 제작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뮤지컬 등 공연 창작자를 지원하는 공연부문 '스테이지업'은 오는 4월 26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신인 공모 부문과 리마인즈(Re-minds) 부문으로 나뉘어져 지원 자격에 따라 지원할 수 있으며, 신인 공모의 경우 한국 국적의 작가·작곡가로 국내외 상업 프로덕션에서 창작자로 4작품 이하 참여한 팀이, 리마인즈 공모의 경우 최소 한 명 이상 스테이지업 출신의 작가 또는 작곡가로 구성된 팀만 지원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창작자들은 참가신청서와 함게 저작권에 저촉되지 않는 90분 분량의 창작뮤지컬 시놉시스 1부, 대본 또는 트리트먼트 1부, 음원 5곡 이상을 CJ아지트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우수작으로 선정될 시에는 창작지원금 및 전문가 멘토링, 리딩공연 제작 기회가 주어지며 최우수작은 CJ문화재단에서 기획공연까지 제작 지원 예정이다.

시나리오 작가부문 '스토리업'은 4월 18일 접수 마감으로 영화 작가를 꿈꾸는 청년으로서 개봉한 장편영화 중 메인크레딧(연출/각본/프로듀서)이 없거나 1개 이하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지원서 및 22~30매 분량의 트리트먼트를 CJ아지트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자는 작품별 성장 지원금, 연업 영화 프로듀서 1대1 담당 멘토링, 3단계 모니터링, 각 분야 전문가의 특강, 개인 집필실 등 오펜 센터 내 시설 사용, 시나리오 피칭 행사 참여 기회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최종 결과는 서류, 인터뷰 심사를 통해 5월말 발표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노멀' 이 된 1450원...환전 시기 등 문의 봇물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 40대 직장인 이모씨는 최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대로 치솟으면서 고민이다. 이씨는 내년 1월 가족들과 함께 해외여행을 떠날 예정인데 환율이 급등해 원화 가치가 급락했기 때문이다. 달러 환전 시기, 환전 방법을 놓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이 급등하면서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A씨의 경우처럼 은행 영업점에 환전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A은행의 영업점 관계자는 "환율이 급등하면서 환전시기를 문의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환율 수수료 우대에 대한 문의도 많은 편"이라고 했다. 은행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수수료를 우대하기 때문에 더욱 저렴하게 환전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KB스타뱅킹), 신한은행(신한쏠), 하나은행(하나원큐) 등 '앱환전'을 한 후 영업점에 방문해 이를 찾기만 하면 된다. 고객은 원하는 금액과 환전 날짜를 선택하고, 예약을 완료하면 지정된 날짜에 해당 금액을 확정된 환율로 환전할 수 있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환전 예약 시 예약한 금액과 환율에 대한 확인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특정 조건에 따라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관련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출국 전 급하게 공항에서 환전한다면 손실액은 커진다. 공항에서는 일반적인 현찰매매율이 아닌 '공항환율'을 적용하기 때문이다. 은행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달러화 기준 4%내외가 적용된다. 수수료 우대율도 낮게 적용돼, 일반 지점보다 3~4배 이상 많은 수수료를 내야 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12.19 yym58@newspim.com 또한 방문하려는 국가에서 수수료 없이 현금을 출금할 수 있는 카드를 미리 만들어 가지고 가는 것도 또 하나의 팁이다.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는 100% 환율 우대, 해외 결제·인출 수수료 면제 등 혜택을 제공한다. 미국에서 해당 카드를 이용하면 북미 전역에 있는 올포인트(Allpoint) 로고가 부착된 ATM에서 인출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달러 변동에 대비해 미리 환전을 해두고 현지 ATM에서 돈을 뽑아두면 원화값이 떨어져도 방어가 가능하다. 우리은행의 경우 태국과 필리핀에서 현지 제휴사 ATM에서 외화 출금이 가능한 '해외 ATM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 로밍, 유심·이심 사용 고객이면 우리은행 앱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태국에서는 9만바트(약 360만원), 필리핀에서는 5만페소(약 120만원)까지 출금할 수 있다. 신한금융의 'SOL 트래블 체크카드'와 우리금융의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는 체크카드 연계 외화계좌에 달러나 유로를 예치하면 달러는 연 최대 2%, 유로는 1.5% 이자를 지급해주는 만큼 이자도 받을 수 있다. 'SOL트래블 체크카드'의 경우 전 세계 통화 30종에 100% 환율 우대와 해외 결제 및 해외 ATM(자동 입출금기) 인출 수수료 면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토스뱅크의 외화통장과 연계된 체크카드의 경우 부족한 돈을 자동 환전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외화를 미리 충전해두지 않아도 된다. B은행의 영업점 관계자는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최적의 환전 시기를 특정하는 것은 어렵다"면서도 "단기간에 환율이 급등한 상황에서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일단은 환율 추이를 지켜보는 것을 권한다"고 전했다. y2kid@newspim.com 2024-12-23 16:52
사진
트럼프 만난 정용진 "믿고 기다려달라 했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만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한국 상황에 관심을 표했다"며 "대한민국은 저력 있는 나라이니 믿고 기다려달라, 빨리 정상을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지난 16~21(현지시간)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 머무르며 당선인과 함께 환담을 나눴다. 이번 미국 방문은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초정으로 이뤄졌다. 트럼프 당선인이 11월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뒤 한국 기업인을 만난 건 정 회장이 처음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진=신세계] 정 회장은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당선인이나 주변인이 현재 한국 상황에 대해 관심을 표했느냐'는 질문을 받고 "한국 상황에 관심을 표했다"고 답했다. 정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과의 대화에 대해서는 "구체적 내용은 말씀드릴 수 없을 것 같다"며 10~15분 정도 대화를 나눴다고 했다. 이어 양국 간 민간 가교 역할을 할 것이냐는 질문엔 "거기까진 생각 못 했다"며 "사업하는 입장에서 제가 맡은 위치에서 열심히 하려고 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가 한국 기업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는 "거기까지는 제가 말씀드릴 처지가 아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내년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에 초청받았는지 여부에는 "특별하게 연락받은 바 없다"면서도 "정부 사절단이 꾸려지는 대로 참여 요청이 오면 기꺼이 응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출장 소회에 대해선 "트럼프 주니어 초대로 이뤄진 것으로, 트럼프 주니어가 많은 인사들을 소개해 줘서 많은 사람과 교류하며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만났는지에 관해선 "만났다"며 "그냥 짧은 인사 정도만 나눴다"고 했다. 일론 머스크가 한국 상황에 관심이 있었냐는 질문엔 "관심 없었다"고 전했다. 정 회장은 전기차 테슬라의 국내 1호 오너이기도 하다. 정 회장은 이번에 그룹의 미국 사업 확대 계획을 논의했는지에 관해선 "사업적인 얘기니까 여기서 얘기할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을 아꼈다. 아웃렛, 골프장 관련 논의는 "없었다"고 했다. mkyo@newspim.com 2024-12-22 20: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