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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회장, 20조 투자로 文정부 '일자리'갈증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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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김동연 부총리 회담서 투자·고용 계획 발표
'인재보국' 정신으로 청년일자리 창출 후원

[편집자] 이 기사는 3월 13일 오전 11시2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정탁윤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14일 회동을 앞두고 SK가 발표할 투자 규모 및 채용 계획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 부총리와 4대그룹간 회동은 지난해 12월 LG그룹 구본준 부회장, 올해 1월 현대차그룹 정의선 부회장에 이어 최 회장이 세번째다. 당시 LG그룹은 올해 19조원 투자와 1만명 고용, 현대차그룹은 향후 5년간 23조원 투자와 4만5000명 고용 계획을 각각 밝힌바 있다.

특히 최 회장과 김 부총리와의 이번 회동에선 정부의 청년일자리 창출 계획과 SK그룹의 공유 인프라 등 사회적기업 지원 확대, 중소기업 상생협력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오는 15일 문재인 정부 첫 청년일자리 대책을 발표한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의 올해 투자 규모는 20조원대로 예상된다. 지난해 17조원 투자에 이은 사상 최대 규모다. 이미 주력 계열사인 SK하이닉스는 지난 1월 실적발표회때 충북 청주 M15공장 신규 건설과 중국 우시공장 확장 등에 올해 10조원이 넘는 시설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또 다른 주력 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도 지난해 실적 호조로 올해 투자 여력이 큰 상황이다. SK이노베이션의 경우 지난해 사상 최대인 3조234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SK이노베이션은 올해 배터리 및 화학사업에 3조원 넘는 투자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형석 기자 leehs@

SK이노베이션은 현재 헝가리 배터리 생산장에 8405억원을 투자하고 국내 충북 증평과 충남 서산에 배터리 생산설비를 증설하고 있다. 화학사업의 경우 지난해 미국 다우의 에틸렌 아크릴산(EAA)사업을 인수한데 이어 올해 추가적인 인수합병(M&A)을 계획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Sk그룹 투자는 매년 조금씩 늘어났기 때문에 올해도 (20조원이 넘을 것으로) 기대는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채용 등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서는 지난해(8200명) 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SK는 지난해 2·3차 협력사 지원 전용펀드 1600억원을 신설하고, 기존 4800억원 규모로 운영 중이던 동반성장펀드를 6200억원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상생협력 강화방안을 밝힌 바 있다.

SK그룹은 특히 공유인프라 확대를 통한 사회적 기업 육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7월 문재인 대통령과 주요그룹 총수 간담회에서 최태원 회장은 "사회적 기업이 일자리 창출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최 회장은 사회적기업의 성공사례로 '전주비빔빵'을 들며 "노인분들이 전부 빵을 만들어서 지금은 월매출 2000만원까지 올라왔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SK는 현재 카이스트(KAIST)와 함께 국내 최초로 개설한 사회적기업 MBA도 지원하고 있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선 SK그룹은 이미 창업자인 고 최종현 회장의 '인재를 키워 나라에 보답한다'는 인재보국(人材報國)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창립 65년인 SK그룹은 지난 1973년부터 고등학생 대상 '장학퀴즈'를 후원하고 있다. 출연 학생이 1만8000명이 넘은 '장학퀴즈'는 지난해 국내 최장수 TV프로그램으로 공식 인증 받은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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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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