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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이모저모] 봄 기운 '솔솔'... 외식업계, 봄맞이 신메뉴 잇달아

기사입력 : 2018년03월12일 16:02

최종수정 : 2018년03월12일 16:02

봄나들이 시즌, 외식 신메뉴 출시 '봇물'

[뉴스핌=박효주 기자] 본격적인 봄나들이 시즌이 다가오면서 외식업계도 봄맞이에 한창이다.

본도시락은 전통 장과 함께 주꾸미, 달래 등의 제철 식재료를 접목한 2018 봄 신메뉴 4종을 12일 출시했다. 신 메뉴는 ‘봄주꾸미달래삼겹구이 도시락’, ‘우삼겹 부대두루치기 도시락’, ‘안동식 찜닭 도시락’, ‘새송이 떡갈비 도시락’ 등이다.

메인 메뉴인 ‘봄주꾸미달래삼겹구이 도시락’은 고추장과 주꾸미, 간장과 달래, 된장과 돼지고기 등 전통 장에 제철 식재료를 더해 봄철 일품요리 한 상을 차려냈다.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은 딸기음료와 디저트로 구성된 봄시즌 메뉴 9종을 판매한다. 이번 봄시즌 메뉴는 딸기음료, 아이스크림 디저트, 샌드위치 등 다양 종류의 메뉴를 한데 모아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판매 종료 이후에도 문의가 많았던 ‘딸기 탑 요거트’와 ‘딸기앤젤라또 드롭치노’ 등 딸기음료 4종을 재출시하고 딸기 시리즈 라인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삿뽀로 봄맞이 메뉴.<사진=엔타스>

엔타스가 운영하는 일식전문점 삿뽀로는 봄을 맞아 전체 메뉴를 개편하고 도미코스 신메뉴를 출시했다. 삿뽀로는 기존 사시미 위주의 코스 구성을 간소화시켜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뉴를 구성, 다양한 일본식 요리로 정면 승부수를 던졌다.

도미코스는 봄철 가장 맛있는 생선으로 알려져 있는 도미회를 활용한 메뉴다. 도미는 단백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며 특히 지방이 적고 살이 단단해 다이어트에도 좋다. 또한 비타민 B1, 비타민 B2이 다량 함유돼 있어 피로회복에 도움된다.

가족 나들이를 위한 메뉴도 있다. bhc치킨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메뉴로 '뿌링클'과 '갈비레오'를 추천했다.

대표 메뉴인 '뿌링클'은 바삭한 치킨 위에 블루치즈, 체다치즈, 양파, 마늘이 함유된 매직 시즈닝을 뿌려 에멘탈 치즈와 요거트가 어우러져 달콤하고 새콤한 뿌링뿌링소스에 퐁당 찍어 먹는 재미가 있다.

'갈비레오'는 bhc가 직접 개발한 소스로 갈비구이 맛을 제대로 구현했다는 평가다. 달짝지근하면서도 짭조름한 양념에 은은한 불향이 더해진 부드럽고 쫄깃한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bhc치킨 관계자는 “야외 나들이에 빠질 수 없는 식도락 타임에 모두 다 같이 푸짐하게 맛볼 수 있는 치킨이 제격”이라며 “다양한 연령대의 기호를 맞춘 bhc치킨으로 즐거운 나들이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박효주 기자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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