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김정주·김택진·방준혁, '원탁회의' 참석 압박...'현안 대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게임학회, 게임사 4곳에 창업자 참석 촉구
위정현 학회장 "모두 참석 때까지 지속 촉구할 것"

[ 뉴스핌=성상우 기자 ] 은둔형 경영자로 꼽히는 김택진(엔씨소프트), 김정주(넥슨), 방준혁(넷마블) 등 국내 3대 게임사 창업자들이 현안 해결을 위해 전면에 나서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 규제 완화, 게임 이미지 개선 등 게임업계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1세대 창업자들의 지원 사격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6일 한국게임학회측에 따르면 학회는 최근 엔씨소프트, 넥슨, 넷마블게임즈, NHN엔터테인먼트에 각각 김택진 대표, 김정주 회장, 방준혁 의장, 이준호 회장의 회의 참석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지난 1월 제 9대 한국게임학회장으로 취임한 위정현 중앙대 교수가 취임식에서 게임업계의 현안 해결을 위해 네명의 창업자가 모두 참석한 원탁회의를 제안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왼쪽부터 김정주 넥슨 회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방준혁 넷마블 의장 <사진=뉴스핌DB>

공문을 받은 게임사들은 현재 창업자의 회의 참석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학회측은 공문 회신을 받아본 뒤 원탁회의 개최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위정현 학회장이 참석을 요구한 네명의 창업자는 게임업계의 대표적 '은둔형' 경영자로 꼽히는 인물들이다. 최근 몇년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적이 손에 꼽을 정도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의 경우 지난 2015년 리니지 17주년 미디어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 마지막 공식 행사였다.

김정주 넥슨 회장은 지난 2015년까지 '넥슨개발자회의(NDC)'나 게임관련 강연장에서 연사로 나서 발언하는 등 외부 활동을 해왔으나, 지난 2016년 진경준 전 검사장에 대한 뇌물공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후 공식 외부 활동이 끊긴 상태다.

이준호 NHN엔터테인먼트 회장 역시 지난 2010년 이후 공식 활동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연례 기자간담회(NTP)나 게임 관련 포럼에 발언자로 참석하는 등 상대적으로 활발한 외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게임업계 및 학회가 이처럼 공식 외부 활동이 뜸한 창업자들의 참여를 촉구하는 이유는, 이들이 최근 게임업계가 직면한 여러 가지 현안들을 해결하고 게임업계의 공동 목소리에 무게감을 실어줄 수 있는 적임자라는 판단에서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는 '게임장애(Gaming Disorder)'를 세계질병분류기호(ICD)에 개별코드로 넣는다고 밝히면서 게임이 질병을 유발하는 유해물로 분류될 수 있는 상황에 놓였다.

게임 관활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는 셧다운제 및 온라인 게임 과금 한도 조정 등 게임 규제 완화 논의를 앞두고 있다. 이에 게임업계에선 업계 차원의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다만, 공식 활동을 꺼리는 네명 창업자들의 성향 상, 이들이 모두 참석하는 원탁회의 개최 여부는 불투명하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이같은 회의론과 맞물려 지난 2000년대 초반 이후 10여년동안 셧다운제 신설 등 업계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서 게임산업이 규제산업화되는 과정을 방관했다는 비판 여론도 창업자들에게 제기되는 상황이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1세대 창업자들이 대기업 규모로 회사를 키우는 과정에서 업계 전체의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는 모습은 보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중소 게임사들 입장에선 대형사가 앞장서 주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위 학회장은 "창업자들이 참석 의사를 표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참석 요구 공문을 보낼 것"이라면서 "창업자들이 직접 나와 목소리를 내주면 실리는 무게감이 다르다. 여론이 집중되고 신뢰도가 압도적으로 높아질 것이다. 요즘같은 상황에선 창업자들이 직접 나와 목소리를 내주는게 절실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