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올해 최대 시장 미국 정조준하는 韓 제약·바이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9개 의약품 美 판매 승인 기대
판매 허가 신청 계획 기업들도 줄줄이

[뉴스핌=김근희 기자]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을 정조준한다. 약 9개의 국산 의약품이 올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판매 승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역대 최대다. 한미약품, SK바이오팜 등 올해 미국 판매 허가 신청을 계획 중인 기업들도 줄을 서 있다.

9개 의약품 美 판매 승인 기대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FDA는 최근 SK바이오팜의 수면장애 치료제 'SKL-N05'의 판매 허가 신청 접수를 마치고, 검토를 시작했다. SKL-N05는 SK바이오팜과 수면장애 질환 시장 1위 제약사인 미국의 재즈가 공동개발 중인 치료제다.

SK바이오팜은 이르면 올해 판매허가를 받고, 내년 초 미국에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판매 허가가 나오기까지 10개월이 걸리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SKL-N05를 포함해 올해 총 9개의 국산 의약품들이 FDA 판매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C녹십자, 대웅제약,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 등이 FDA 판매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GC녹십자는 올해 3분기 이내에 면역결핍 치료제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IVIG-SN)의 미국 판매 허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2013년 FDA에 판매 허가를 신청했으나 2016년 FDA로부터 제조 공정 관련 자료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공문을 받았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 만큼 올해 시판허가가 유력하다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기업 셀트리온은 지난해 6~7월 FDA에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와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의 판매 허가를 신청했다. 지난해 말 유방암 치료제 'SB3'의 판매 허가를 신청한 삼성바이오에피스도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FDA로부터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나보타' 제2공장 실사를 받았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지난달 FDA가 무균시설 결함 등을 보완할 것을 주문했으나 심각한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르면 올해 판매허가가 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美,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도전 계속

이처럼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의 미국 진출은 탄력을 받고 있다. LG화학의 항생제 '팩티브'가 처음 미국 시장에 출시된 2003 이후 지난해까지 미국에 출시된 한국 의약품이 9개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미국은 한국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 꼭 거쳐야 할 시장이다. 의약품 시장의 규모가 전 세계에서 가장 크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IMS헬스에 따르면 2015년 기준 미국 의약품 시장 규모는 4300억달러(약 462조)로 전 세계 시장의 40.2%를 차지한다.

업계 관계자는 "9개 국산 의약품의 미국 시장 진출이 다가왔다는 것은 그만큼 한국 제약·바이오 기술 수준이 높아졌다는 것"이라며 "판매허가 이후에도 미국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을 짜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도 한국 제약·바이오 업체들은 계속해서 미국 시장의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올 하반기 FDA에 대표제품인 '우루사'의 판매허가를 신청할 방침이다. 회사는 현재 이를 위해 캐나다에서 우루사의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SK바이오팜도 올 하반기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판매 허가 신청을 계획 중이다. 한미약품은 오는 4분기 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의 미국 진출에 도전한다. 

[뉴스핌 Newspim] 김근희 기자 (k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