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미국 4분기 성장률 2.5%로 하향 조정

기사입력 : 2018년03월01일 01:10

최종수정 : 2018년03월01일 01:10

가계 지출 탄탄..기업 재고 및 비거주용 투자 둔화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 4분기 경제 성장률이 2.5%로 파악됐다. 이는 앞서 발표된 예비치에서 하향 조정된 수치다.

맨해튼 5번가의 쇼핑객들 <사진=블룸버그>

민간 소비가 강한 성장을 이뤘지만 기업 투자가 둔화되면서 전반적인 성장률을 당초 예상보다 떨어뜨렸다는 분석이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상무부는 4분기 경제 성장률이 2.5%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예비치인 2.6%에서 하향 조정된 수치다. 또 3분기 성장률인 3.2%에서 상당폭 후퇴한 결과다.

세부 항목별로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비가 4분기 2.58%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뿐만 아니라 임금이 3분기와 4분기 각각 974억다럴와 913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내수 경기에 대한 청신호를 보냈다.

기업 지출 역시 GDP에 0.82%포인트 기여한 것으로 나타나 가계 소비와 함께 4분기 경제 성장에 힘을 보탠 것으로 나타났다.

재고와 중간 거래를 제외한 최종 판매는 4분기 4.3% 증가해 2014년 3분기 이후 가장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

반면 비거주용 고정 투자 증가 폭이 6.6%로 예비치 6.8%에서 하향 조정됐고, 재고 역시 GDP를 0.7%포인트 떨어뜨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 밖에 물가는 연방준비제도(Fed)의 목표치인 2.0%에 바짝 근접한 것으로 확인됐다. 4분기 변동성이 높은 음식료와 에너지를 제외한 개인소비지출 물가가 1.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