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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8]크루셜텍, 차세대 지문인식 모듈 공개

기사입력 : 2018년02월27일 19:05

최종수정 : 2018년02월27일 19:05

MWC 2018에서 '초음파·특수강화 필름' 활용 지문인식 솔루션 전시
"글로벌 업체와 하반기 이후 출시될 스마트폰에 적용 검토 中"

[뉴스핌=양태훈 기자] 국내 생체인식 솔루션 전문기업 크루셜텍(대표이사 안건준)이 2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에 참가해 초음파 방식의 지문인식 모듈과 특수강화 필름을 사용한 지문인식 모듈을 공개했다.

이번에 MWC에서 공개된 초음파 방식의 지문인식 모듈은 지문 굴곡에 따른 초음파의 반사 정도(파장)를 측정해 이미지를 얻는 기술이다. 이는 기존의 지문인식 기술보다 투과성이 높아 유리나 알루미늄 케이스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후면에서도 이질감 없이 내장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크루셜텍이 'MWC 2018'에서 공개한 초음파 방식의 지문인식 모듈(왼쪽)과 특수강화 필름 기반의 지문인식 모듈. <사진=크루셜텍>

특수강화 필름을 사용한 지문인식 모듈은 손가락에 닿는 외장 소재로 기존의 강화유리나 세라믹, 자외선(UV) 코팅이 아닌 특수강화 필름을 사용한 제품이다. 강화유리 수준으로 높은 경도를 제공하면서 가격은 절반 이하로 낮춘 것이 강점이다. 필름 형태로 얇은 두께와 다양한 색상을 구현할 수 있는 것도 이점이다.

안건준 크루셜텍 대표이사는 "일부 제품의 경우 이미 MWC 이전부터 글로벌 업체와 하반기 이후 출시 스마트폰 모델 적용을 검토 중"이라며 "초음파 지문인식 모듈은 후면 지문인식을 채택하는 고급형 모델에 적용될 수 있고, 강화필름 지문인식 모듈은 중저가 시장에 대량 보급이 가능해 추후 모바일 지문인식 시장에서 폭넓게 지배력을 높여 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크루셜텍은 이번 MWC에서 스마트폰용 지문인식 모듈 외에도 노트북, PC, 신용카드, 도어락, 킥보드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내장형(임베디드) 지문인식 솔루션도 선보였다.

[뉴스핌 Newspim] 양태훈 기자 (fla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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