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젬백스테크놀러지는 자회사 ㈜유엠에너지가 지난 23일 ㈜이마트와 냉방설비개선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유엠에너지가 맡게 된 이번 이마트의 냉방설비개선 공사는 빙축열 장비설치공사로, 파주, 속초, 원주, 안동, 충주 5개 이마트에서 실시된다.
유엠에너지는 현재 이마트 19개 지점에서 ESS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5개 지점 공사가 완료되면, 모두 24개 지점으로 늘어나게 된다.
ESS는 전력수요가 적은 시간에 생산된 전력을 저장한 뒤 수요가 많은 시간에 공급해 전력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이며, 유엠에너지는 ESS시스템을 활용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보유 및 두각을 나타내는 선두적인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마트측은 19개 지점이 냉방설비교체를 실시해 60%이상의 비용절감효과를 보이고 있어, 이번 5개 냉방설비교체를 포함하여, 점차적으로 전국의 이마트에 적용할 방침이다.
젬백스테크놀러지 관계자는 “자회사 유엠에너지가 지난 1월 경부터미널의 67억여원 공사수주에 이어 이마트 37억여원까지, 1분기만 110억원이 넘는 신규수주를 이뤄냄으로써, 전년도 매출을 넘어서고 있다”며 “기존 사업의 성장둔화를 유엠에너지가 커버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