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국가인권위원회는 한국이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GANHRI) 고령화 실무그룹 의장국으로 재선출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성호 국가인권위원장은 지난 21일부터 3일간 스위스 제네바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GANHRI 연례 총회에 참석했다. 이 이원장은 고령화 실무그룹 의장으로서 올해 활동 계획을 수립하는 등 실무그룹 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총회에선 GANHRI 고령화 실무그룹 의장국 및 부의장국 임기가 오는 6월 13일로 다가옴에 따라 한국 인권위가 의장국으로 재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2020년 6월까지다.
인권위는 "이번 재선출이 지난 2년간 인권위의 노인인권 증진을 위한 활동과 유엔고령화실무그룹에서 국가인권기구가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을 획득할 수 있도록 기여한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고 자평했다.
![]() |
이성호 국가인권위원장은 21일부터 3일간 스위스 제네바 유엔본부에서 열린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 연례총회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 국가인권위원회는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 고령화 실무그룹 의장국을 재수임했다. <사진=국가인권위원회> |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