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평창특별취재팀] 쇼트트랙 마지막날 ‘골든데이’에서의 금메달은 나오지 않았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2월22일 남자 쇼트트랙 500m, 여자 1000m, 남자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노렸으나 실패했다.
쇼트트랙 최강 대한민국이 금메달을 추가하지 못했다./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
제일 먼저 열린 남자 500m 결승에서 황대헌이 은메달(39초854), 임효준(39초919)이 동메달을 획득,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이 종목에서 중국의 우다징은 39초584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세계신기록이었다.
하지만 한국은 불운의 연속이었다. 여자 1000m에서 결승에 나선 최민정과 심석희가 서로 부딪혀 탈락했다.
마지막에 열린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마찬가지였다. 23바퀴를 남겨둔 상황서 임효준이 미끌, 금메달과 인연이 닿지 않았다. 5000m 계주에는 황대헌, 서이라, 곽윤기가 출전했다. 2006 토리노 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금메달 도전도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
이로써 대한민국의 동계 올림픽 역대 최고 성적(금메달 8, 은메달 4, 동메달 8) 목표는 차질을 빚게 됐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