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이번엔 '체험 공포'다…'곤지암', 韓 호러물 패러다임 바꿀까 (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사진=쇼박스>

[뉴스핌=장주연 기자] 등골을 오싹하게 하는 괴담에 ‘체험하는 공포’라는 새로운 시도를 더했다. 티저 예고편 공개 후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 ‘곤지암’이 올봄 출격 준비를 마쳤다.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아이파크몰CGV에서는 영화 ‘곤지암’ 풋티지상영회 및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제작보고회에는 메가폰을 잡은 정범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위하준, 박지현, 오아연, 문예원, 박성훈, 유제윤이 자리했다.

‘곤지암’은 ‘기담’(2007) 정범식 감독의 새로운 체험공포 영화.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CNN에서 선정한 공포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렸다.

이날 정범식 감독은 “세계적으로 호러 영화가 열풍을 일으키고 있고 한국에도 팬 층 두터워졌다. 그런데 한국 관객이 아쉬워하는 게 한국 호러 영화가 세계 수준으로 못가는 거다. ‘기담’ 찍은 지 11년째다. 새로운 호러 영화로 붐도 일으키고 이런 장르도 나올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탈출’(2013)도 엘리베이터 괴담을 모티브로 새로운 장르적 시도를 한 작품이다. 이번에도 모두가 관심 있는 콘텐츠를 현실로 재가공한다면 어떨까 했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이어 배경이 된 곤지암 정신병원에 대해 “많은 자료가 있다. 그걸 보면 복도가 있고 양쪽에 병실이 있는 형태다. 하지만 영화적으로 가공하면 너무 단순해져서 설정만 가져와서 새롭게 만들었다. 대신 그 사연과 정서가 깃든 곳이 필요했다. 전국 흉가, 버려진 건물을 찾던 중 부산 영도 해사고를 보고 거기에 세팅했다”며 “우리 영화에서 공간 역시 주인공이고 각각의 캐릭터다. 그래서 그 안에 또 실험실, 치료실, 402호 등의 설정을 비주얼적으로 구현하는 게 숙제였다”고 말했다.

차별점도 언급했다. 가장 큰 차이는 상업 영화 최초로 러닝 타임 대부분을 배우들이 직접 촬영했다는 것. 특히 ‘곤지암’은 고프로 히어로 5 블랙, 고프로 히어로 5세션, 캠코더, 오스모, VR, 드론 등 총 6대, 최대 19대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했다. 또 ‘체험 공포’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위해 여타 공포영화와 달리 모든 배경 음악과 효과음을 과감히 제외, 공간음(앰비언스)만을 활용했다.

이와 관련, 정범식 감독은 “외국에 보면 배우들이 카메라를 한두 대 들고 나와서 찍는 연기를 한다. 하지만 그런 페이크 다큐멘터리를 따라가면 이상의 결과물을 만들 수 없었다. 촬영 감독과 회의 끝에 특별한 장치를 생각했다. 배우 얼굴을 보여주는 페이스 캠, 시점을 보여주는 POV 캠을 구동하고 캠코더나 VR을 한 명씩 들고 가는 거다. 특정 공간에서는 스태프 없이 배우들이 롱테이크로 찍기도 했다. 과도한 음악도 뺐다. 인위적으로 공포를 조작하지 않고 현실 사운드, 공간 소음을 설계해서 살아 움직이는 듯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리얼리티를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은 캐스팅 과정에서도 계속됐다. 출연진 모두를 신인 배우로 기용한 것. 정범식 감독은 위하준, 박지현, 오아연, 문예원, 박성훈, 유제윤, 이승욱 등 호러 타임즈의 일곱 멤버를 오디션으로 선발했다. “기성 배우, 스타 배우를 기용하면 캐릭터가 아닌 그 인물이 실제 가진 아우라나 과거가 투영해서 보게 된다. 몰입도를 높이는 데 방해된다”는 게 정범식 감독의 설명이다.

행동파 멤버 지현으로 합류한 박지현은 오디션 당시를 떠올리며 “많은 오디션을 봤는데 ‘곤지암’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1차 개별 오디션 때는 자기소개 하는 걸 촬영하더니 다시 반말로 한 번 더 해보라고 했다. 처음이라 신선하고 재밌었다. 2차 때는 조별로 연기했다. 그런 경험 덕에 촬영하면서도 사실적이고 실감 나는 연기를 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배우들의 특별한 경험은 촬영 후에도 계속됐다. 앞서 언급했듯 연기 외에 직접 촬영까지 소화했기 때문. 메인 카메라 담당 성훈 역의 박성훈은 “처음에는 눈앞이 깜깜해졌다. 기계와 친한 편이 없어서 카메라 잡은 경험이 적었다. 근데 촬영장 가면 콘티 설명을 자세히 해주셨다. 제 마음대로 찍으라고 하고 칭찬도 해주셨다. 그렇게 용기를 많이 주셨다”고 감독 이하 스태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공포영화답게 배우들은 오싹한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겁쟁이 맏형 제윤으로 분한 유제윤은 “부산 숙소에서 경험한 거다. 촬영하러 나가면 아주머니가 들어와서 정돈해준다. 그날은 촬영 마치고 들어왔는데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더라. 근데 커튼만 열려 있었다. 분명히 커튼을 쳤는데 이상했다. 카운터에 가서 여쭤봤더니 거기서도 이상하게 생각했다. 아직 누가 그런지 모른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와의 갈등을 놓고는 다시 정범식 감독이 입을 열었다. ‘곤지암’은 실존하는 지역명을 제목과 소재(곤지암 정신병원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에 위치한 남양신경정신병원을 가리키는 것으로 지난 1996년 폐원했다)로 차용, 개봉 전부터 우려를 샀다. ‘곤지암 괴담’으로 주민들이 고통받는 상황에서 이를 소재로 한 공포 영화까지 개봉하면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 실제 광주시는 지역 이미지 훼손을 이유로 제작사와 배급사를 상대로 제목을 바꿔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또 부지 소유주는 법원에 영화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상황이다.

정범식 감독은 “그쪽에 피해가 가면 당연히 안 되는 거다. 지자체와 제작사 측에서 윈윈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며 “영화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은 안타깝고 유감스럽다. 사실 시나리오 단계 때 이런 우려가 나왔다. 근데 이게 실제 상황이면 뉴스나 ‘그것이 알고싶다’에 나오지 멀티플렉스에 먼저 걸리겠느냐. 우리는 모티브로 해서 상상으로 만든 거다. 새로운 시도와 형식이 가미된 영화로 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곤지암’은 오는 3월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설상 첫 金 최가온은 누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 스키·스노보드가 오랫동안 꿈꾸던 올림픽 금메달의 주인공은 17세 3개월 여고생이었다. 세화여고 3학년 최가온이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쓰며,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최가온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받아 클로이 김(미국·88.00점)과 오노 미쓰키(일본·85.00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가 스키·스노보드 종목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우승한 뒤 금메달을 깨무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세화여고 3학년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1차 시기 부상을 털고 일어나, 3차 시기에서 클로이 김을 제치고 극적인 역전 금메달을 따낸 뒤 태극기를 든 채 미소를 짓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최가온은 이미 국제 무대에선 검증받은 올림픽 금메달 후보였다. 2023년 1월 미국 애스펀 X게임에서 14세 2개월의 나이로 슈퍼파이프를 제패하며 클로이 김의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고, 한국 최초 X게임 금메달리스트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같은 해 12월엔 월드컵 데뷔전에서 곧바로 우승을 차지하며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상승 곡선은 큰 부상으로 한 차례 끊겼다. 2024년 1월 스위스 락스 월드컵 훈련 도중 허리를 크게 다쳐 척추 골절 판정을 받았고, 수술 후 1년 가까이 재활에 매달려야 했다. 유소년 시절부터 '천재 보더'로 불렸던 10대 선수에게 커리어 전체를 흔들 수 있는 일격이었다. 돌아온 곳도, 방식도 드라마 같았다. 부상을 당했던 바로 그 락스에서 2025년 1월 복귀전을 치른 그는 월드컵 동메달을 따내며 재기에 성공했다. 이후 중국·미국·스위스에서 열린 월드컵 하프파이프를 연달아 제패하며 출전한 월드컵을 모조리 석권하는 신화를 만들었다. 월드컵에서도 1차 시기 부진 후 역전 우승을 여러 차례 연출해 '역전의 명수'라는 별명을 얻었고, 그 흐름은 고스란히 올림픽까지 연결됐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극적인 역전 금메달을 차지한 뒤 시상대에서 눈물을 터뜨리자 클로이 김이 활짝 웃으며 쳐다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이번 대회 결선은 그야말로 최가온 커리어를 상징하는 한 편의 시나리오였다. 1차 시기 두 번째 점프에서 보드가 파이프 턱에 걸리며 크게 넘어졌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한 채 쓰러져 있었고, 의료진이 슬로프 안으로 들어와 상태를 살폈다. 2차 시기를 앞두곤 전광판에 'DNS(출전하지 않는다)'가 잠시 표기될 정도로 기권 가능성까지 거론됐다. 그럼에도 그는 두 번째 런에서 다시 슬로프 위에 섰다. 하지만 2차 시기에서도 초반에 또 한 번 넘어지며 점수를 만들지 못했다. 3차 시기를 앞둔 최가온의 점수는 10.00점, 결선 12명 가운데 11위. 반면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던 클로이 김은 이미 1차 시기에서 88.00점을 받아 여유 있게 1위를 지키고 있었다. 눈발까지 다시 굵어지며 코스가 무거워진 최악의 조건 속에서, 최가온은 무리한 1080도 회전 대신 현실적인 선택을 택했다. 1080도 이상의 초고난도 기술을 덜어내고 900도, 720도 회전으로 루틴을 재구성한 뒤, 세 번째 런을 완주하는 데 모든 걸 걸었다. 결과는 90.25점. 깔끔한 착지와 구성으로 심판 점수를 끌어올리며 단숨에 1위로 도약했다. 이제 남은 건 클로이 김의 마지막 런. 하지만 김은 2·3차 시기 모두 도중에 넘어지며 점수를 보태지 못했고, 결국 최가온의 금메달이 확정됐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두 번째 점프 후 보드가 눈 턱에 걸리며 넘어지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넘어지자 의료진이 달려와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최가온의 출발은 거창하지 않았다. 스노보드를 취미로 즐기던 아버지를 따라 보드를 타기 시작했고, 어린 시절엔 피겨 여왕 김연아를 동경해 피겨스케이팅을 먼저 배웠다. 그러다 하프파이프 특유의 공중 연기에 매료돼 보드를 선택했고, 가족의 헌신적인 뒷바라지를 받으며 세계 정상급 라이더로 성장했다. 겉으로는 수줍은 평범한 여고생이지만, 파이프 위에 올라서면 누구보다 승부욕이 강한 선수라는 건 코치와 동료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대목이다. 허리 부상 당시에도 "아픈 것보다 대회에 못 나가는 게 더 속상했다"는 이야기가 나올 만큼, 경쟁과 무대 자체를 갈망하는 타입이다. 이번 금메달로 그는 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프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자리에도 이름을 새겼다. 17세 3개월에 금메달을 목에 걸며, 2018 평창에서 17세 10개월로 금메달을 땄던 클로이 김의 최연소 우승 기록을 7개월 앞당겼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3 06:48
사진
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거품 경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알파벳이 영국 시장에서 발행한 100년 만기 회사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월가 전략가들은 이를 두고 "신용 시장의 사이클 후반부 과열을 보여주는 최신 신호"라며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은 지난 10일 영국 파운드화 채권 시장에서 10억파운드 규모(1조9600억 원)의 100년 만기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알파벳의 첫 파운드화 표시 채권이자 총 200억달러 규모의 다중 통화 자금 조달 계획의 일부다. 이번 100년물 채권에는 발행 규모의 약 10배에 달하는 주문이 몰렸으며 발행 금리는 영국 국채 10년물보다 120bp(1.20%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알파벳은 지난주 올해 자본지출 규모가 18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오라클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인프라 지출을 늘리고 있어 빅테크 기업들의 총부채 발행 규모는 향후 5년간 3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윈드 시프트 캐피털의 빌 블레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가 AI 확장을 위해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조달되고 있는 부채가 역사적인 규모를 벗어난 수준임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블레인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적당히 높은 쿠폰(금리)의 100년 만기 채권을 팔 기회를 포착한 점에 대해서는 그들에게 온전한 공로를 인정한다"며 "그들은 영국 보험사와 연기금들이 부채를 충당하기 위해 원했던 수요를 명확히 파악했다"고 말했다. 알파벳.[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3 mj72284@newspim.com 하지만 그는 이번 100년물 발행이 시장 거품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블레인 CEO는 "나는 100년 만기 채권이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그보다 더 거품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당신이 고점의 신호를 찾고 있다면 비록 그것이 훌륭하게 실행된 거래일지라도 그것은 절대적으로 고점의 신호처럼 보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블레인 CEO는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부채 축제'의 엄청난 규모에 대한 요점은 과거 내가 보았던 수많은 상황들을 떠올리게 한다"며 "특히 시장이 하나의 테마를 잡고 그들이 무엇을 사고 있는지 정말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 말이다"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알파벳의 이번 움직임이 자금 조달 다각화 차원이라고 분석하면서도 리스크를 우려했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의 나추 초칼링엄 런던 크레딧 책임자는 "알파벳이 AI 자본지출(CAPEX)을 자금 조달하기 위해 시장의 맨 끝단(초장기물)에서 파운드화 발행을 준비한 것은 흥미롭다"며 "그들은 보험사와 연기금 수요를 활용하고 미국 달러 시장의 과포화를 피하기 위해 자금 조달원을 다각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 미튼의 사이먼 프라이어 채권 펀드 매니저는 100년물 발행이 여전히 "검증되지 않은 바다"라고 경고했다. 프라이어 매니저는 "구매자들은 기술 기업들이 주식 시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업계의 본질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란스러운 글로벌 및 현지 정치 환경 속에서 6%를 조금 넘는 수익률에 자금을 묶어두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지니치앤코의 타티아나 그레일 카스트로 공공시장 공동 대표는 이번 발행이 투자자들의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당신은 그 회사가 향후 100년 동안 이자를 지급하기 위해 존재할 것이라는 점에 올라타는 것"이라며 "이건 매우 드문 일이며 심지어 정부들도 100년 만기 부채를 잘 발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도 알파벳의 100년물 채권 발행에 우려를 표시했다. 버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알파벳이 100년 만기 채권 발행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마지막으로 있었던 것은 1997년의 모토롤라였는데 그해는 모토롤라가 거물(big deal)로 여겨졌던 마지막 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997년 초 모토롤라는 미국에서 시가총액 상위 25위이자 매출 상위 25위 기업이었다"며 "오늘날 모토롤라는 매출 110억달러에 불과한 시가총액 232위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mj72284@newspim.com 2026-02-13 03:2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