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련 상담 하루평균 562건 발생
[뉴스핌=이성웅 기자] 소방청은 지난 설 연휴기간동안 병원·약국 안내 및 의료상담을 위해 119에 접수된 신고가 총 5만6583 건에 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중앙119구급상황관리센터 통계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119로 들어온 응급의료 상담은 일평균 1만4146건으로 평일 대비 273.5%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와 대비해도 7.4%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해 설 연휴 대비 가장 큰 증가폭을 보인 것은 질병 상담이다. 일평균 562건으로 전년 대비 19.6% 증가했다.
병원이나 약국 위치 등을 묻는 의료상담의 경우 평일보다 5.4배가 늘어난 총 4만8370건이 접수돼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평창 지역에선 올림픽 기간 중 총 82건의 노로바이러스 이송 환자가 발생했다. 올림픽 기간 전체 310건의 구급 이송 중 26.5% 수준이다.
<사진=소방청> |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