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양요섭, 5년 만에 솔로앨범…오롯이 목소리로 채운 '白' (종합)

기사입력 : 2018년02월19일 16:37

최종수정 : 2018년02월19일 16:37

[뉴스핌=이지은 기자] 양요섭이 앨범에 자신의 목소리를 오롯이 담아냈다. 조금 더 책임감을 갖고 앨범에 참여했다.

19일 양요섭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흰물결아트센터에서 두 번쨰 솔로 미니앨범 ‘백(白)’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는 약 5년 만의 신보이다.

이번 타이틀곡 ‘네가 없는 곳’은 사랑했던 그 시간보다 오히려 사랑하는 상대가 떠나간 후 그 사랑을 더 마음 깊이 느끼고, 그만큼 더 아파하는 사람들을 위한 노래이다.

이날 양요섭은 “조금 많이 떨린다. 5년 전에 ‘카페인’이라는 노래로 시작하기 전보다, 더 많이 떨리고 긴장된다. 그만큼 더 설렘이 있다”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앨범명에 대해 “처음에 하얀 도화지를 생각을 했다. 앨범이 하얀 도화지라면, 수록곡들이 다양한 물감으로 사용돼 양요섭이라는 그림을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운을 뗐다.

양요섭은 “개인적으로는 하얀색이 멋진 색깔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색이 섞였을 때 나오는 것이 아닌, 흰색만으로 고유의 색이 난다. 너무 튀지도 않고 부드럽게 만들어줘서 하얀색 같은 목소리. 저만의 목소리가 있으면서도 다른 아티스트와 협업을 했을 때 부드럽게 융화되고 싶은 포부, 바람이 녹아 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네가 없는 곳’은 안무가 섞인 노래이다. 이 안무는 양요섭이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이 부분에 대해 양요섭은 “이번에도 제 목소리만 들려드리고, 노래만 들려드리는 것이 끝이 아니라, 듣는 즐거움을 포함해 보는 즐거움도 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조금 체력적으로는 힘들지만 멋진 무대들을 만들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안무도 회사 식구들과 회의를 해서 작업했다”고 말했다.

5년 만에 나오는 앨범이다 보니, 두 번째 미니앨범에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바로 ‘목소리’이다. 그는 “제 목소리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썼다. 다양한 음악 속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내고 싶었고, 듣는 분들이 ‘이런 노력을 했구나’라는 감정과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더 보컬 레슨도 받고 목소리에 대한 고민도 했다”며 앨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양요섭은 “5년이라는 시간동안 솔로앨범의 계획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시간이 오래 걸렸다. 요즘 들어서 많이 느끼는 부분인데, 말을 뱉고 행동을 하는 것에 있어서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 앨범을 준비하면서도 목소리에 신경을 썼다고 했는데, 그렇게 느끼지 못하면 책임감이 떨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 것 같다. 저만이 욕심이 아닐까하는 걱정도 있었다. 좋은 앨범을 만들고자하는 걱정들이었다. 그런 노력이 담긴 앨범”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선공개곡 ‘별’ 또한 음원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그러다보니 이번 앨범 성적에 대한 기대감도 커질 터. 이에 양요섭은 “‘별’은 두 달 전 콘서트에서 이미 공개가 된 곡이라 성적에 대해서 기대를 안했는데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제가 이번에 생각했던 목표는 아무래도 목소리를 조금 더 많이 들려드리고 노래를 조금 더 많이 하는 것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면 만족스러운 활동이 될 것 같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양요섭은 “열심히, 멋있는 활동 하겠다. 오늘 찾아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인사를 건넸다.

한편 양요섭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白’은 타이틀곡 ‘네가 없는 곳’을 포함해 ‘별’ ‘위로’ ‘어늘 하루’ ‘It's You’ ‘마음’ ‘시작(Solo Ver.)’ ‘양요섭’까지 총 8곡이 수록됐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사진=어라운드어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여론조사] 국힘 차기 당권주자는…한동훈 28.4%·유승민 25.9%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보수 진영의 가장 유력한 차기 당권 주자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지난 27~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차기 국민의힘 당대표 조사 결과 한 전 위원장은 28.4%로 1위를 차지했다. 유승민 전 의원이 25.9%로 2위에 올랐으며 뒤이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6.4%), 원희룡 전 장관(5.5%), 나경원 국민의힘 당선인(5.4%),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3.1%), 김태호 국민의힘 당선인(1.1%)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는 5.8%, 없음 14.1%다. 한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지지자들 사이에서 압도적이었다. 정당별로 살펴본 결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한 위원장의 지지도는 55.9%를 기록했다. 반면 유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40.5%), 조국혁신당(44.9%), 개혁신당(31.7%), 새로운미래(40.1%) 등 야권 지지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한 전 위원장 지지율은 70대 이상(27.3%), 60대(36.3%), 30대(32.8%)에서 높았으며 유 전 의원은 40대(32.1%), 50대(30.8%)에서 높았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한 지지세가 강한 것은 국민의힘의 대표적인 비윤(비윤석열)계로 분류되는 유 전 의원의 윤석열 대통령 비판 목소리와 무관치 않다"고 분석했다. 이어 "야권 지지층에서의 역선택이 반영된 것"이라며 "특히 유 전 의원이 국민의힘 당대표가 되는 것이 야권층에 더 유리하다고 봤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과반수가 한 전 위원장을 지지한 것은 이번 22대 총선 참패의 주범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심은 여전히 한 전 비대위원장임을 보여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3%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2024-05-30 06:00
사진
합참 "대북 확성기 방송 실시…추가 방송은 전적으로 북한 행동에 달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우리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9일 국방부 출입기자단 문자 공지를 통해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에 대하여 경고한 바와 같이 오늘 오후 확성기 방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의 대북확성기 방송 추가 실시 여부는 전적으로 북한의 행동에 달려있다"고 경고했다. 합참은 "이런 사태의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다"며 "오물풍선 살포 등 비열한 방식의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사진공동취재단] 지난 2018년 5월 1일 오후 경기도 파주 육군 9사단 교하소초에서 병사들이 임진강변에 설치된 대북 심리전 확성기 방송시설을 철거하고 있다. 2018.05.01 앞서 대통령실은 오전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대북 확성기를 설치·방송하기로 결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한 것에 대해 "북한의 오물 풍선에 담긴 내용물이 국민들에게 미치는 심리적인 타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강력한 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명백하게 대한민국 사회를 혼란시키고 국민의 불안을 가중시키는 행위를 하는 이상 정부로서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고 했다. 이후 신원식 국방부 장관도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주관하며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합참은 이보다 앞선 오전 10시30분쯤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날 오전 10시까지 북한 측은 330여 개의 오물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됐다"며 "우리 지역에 낙하된 오물풍선은 80여 개"라고 밝혔다. 현재 공중에 떠 있는 풍선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북한은 지난달 28일과 지난 1일 두 차례에 걸쳐 오물풍선 1000여 개를 남쪽으로 날려보냈다. 북한의 오물풍선 부양은 올 들어 세 번째로, 마지막 부양이 확인된 지난 2일 오전 10시 이후 6일 만에 재개했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잠실대교 인근서 발견된 대남 오물풍선. [사진=합동참모본부] 2024.06.09 parksj@newspim.com parksj@newspim.com 2024-06-09 19:2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