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사우디, 원전 건설에 미국의 '공정한 지원' 요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민지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압델 알주베이르 외무장관이 18일 독일 뮌헨 국제 안보회의에서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있어 미국이 사우디를 다른 나라와 동등하게 대우할 것을 주장했다. 사우디는 미국 외에 10개국과 원전 건설에 대해 현재 논의 중이다. 

CNBC는 18일(현지시간) 사우디가 800억달러(약 85조6000억원)을 투자해 향후 20~25년 이내 원자로 16기를 건설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압델 알주베이르 사우디아라비아 외무장관<사진=AP/뉴시스>

미국 의회에 따르면, 사우디가 원전 건설에 필요한 원천기술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미국과 '123 협정'을 맺어야 한다. '123 협정'이라 불리는 미 원자력법 123조는 핵연료 생산이 잠재적인 폭탄 제조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고자 원자력의 평화적 목적의 사용과 군사적 이용 가능성을 별도 구분 관리한다. 미국은 현재 한국과 중국, 일본, 인도, 러시아 등과 협정을 맺었다. 

압델 알주베이르 외무장관은 18일 독일 뮌헨 국제안보회의에서 가진 CNBC와의 기자회견에서 "평화적인 목적으로 핵 기술을 보유한 나라를 찾고 있다. 현재 10개국과 원전 건설에 대해 논의 중에 있으며 어느 나라와 원전 건설을 추진할지는 결정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원전을 통해 에너지 생산이 이루어지면 석유 절감분을 수출해 이윤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협조를  받지 못할 경우에 대해서는 "이는 사우디의 핵 에너지 전문가의 능력에 달린 것이지만 우리는 다른 나라와 동등한 권리를 갖길 원한다"고 말했다.

◆ 석유의존도 줄이고 수출물량 늘일 수 있어

세계에서 가장 큰 석유 수출국인 사우디의 압델 알주베이르 외무장관은 핵에너지의 사용이 석유에 기반을 둔 에너지 시스템을 변화시킬 방법의 일환으로 보고있다. 

2006년 걸프협력회의(GCC) 회원국들 (사우디아라비아·UAE·바레인·카타르·오만·쿠웨이트)은 핵에너지의 평화적인 사용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2010년에도 압둘라 전 사우디 국왕은 칙령을 통해 원자력 개발은 담수화된 물을 생산하여 탄화수소 자원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전력 생산에 필요한 에너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 필수적이다고 밝혔다. 

현재 세계 원자력 협회(WNA)는 사우디의 원자로 16기 건설 계획에 주목하고 있다. 원전 건설이 의미하는 바는 국내 에너지 수요를 석유에만 의존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세계 원자력 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우디는 자국 원유 생산의 4분의 1이상을 소비하고 있으며 에너지 수요는 상당한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석유 생산은 그렇지 않다. 2030년까지 많은 부분이 전력 생산 용도로 소비될 것이다"고 전했다. 

 

[뉴스핌Newspim] 민지현 기자(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