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나은경 기자] 한국철도공사가 공공기관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14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13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시책 평가’에서 코레일이 공직유관단체 1그룹(18개 기관) 중 1등급을 달성했다.
한국철도공사 사옥 <사진=한국철도공사> |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02년부터 매년 기관별 반부패 활동노력과 성과를 평가하고 있다. 공공부문 청렴도 제고를 위해서다. 지난해 부패방지시책평가는 총 256개 기관이 평가대상이 됐다.
코레일 측은 조직 내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단순한 전달식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참여식 교육 콘텐츠를 운영하고 ▲협력업체와 동반 상생할 수 있도록 구매 및 조달 프로세스를 개선했으며 ▲부패행위자에게 무관용 처벌기준을 적용해왔다고 설명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모든 임직원이 청렴한 기업 만들기에 자발적으로 동참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최우수 청렴기관으로서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인 ‘청렴한국 실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온 직원이 합심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나은경 기자 (nana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