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경 기자] 한국거래소는 달러선물 거래량이 113만1020계약으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거래대금은 12.25조원으로 사상 세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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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는 이날 달러선물 거래량이 사상 최고치를 견인한 것에 대해 증시에 변동성이 증가한 이유가 크다고 분석했다. 올해 달러선물 일평균 거래대금은 3.4조원으로 전년 2.8조원에 비해 증가했으며 일간 가격 역시 전년 0.57원에서 0.80원으로 40.4% 올랐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으로 인한 금리 급등이 상승요인으로 지목됐으며 하락 요인으로는 한국-스위스 간 통화스와프 계약 체결 등 요인에 따른 원화강세가 지적됐다.
다음주 최종거래일(19일)을 앞두고 설 연휴로 인해 롤오버를 위한 스프레드 거래가 금일 집중 유입된 것도 이유다.
한국거래소는 "최근 금융시장 불안이 진정되면서 신규 포지션 거래가 늘어난 것도 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미결제약정 계약은 78만3110계약으로 전일 76만3259계약에 비해 증가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경 기자 (cherishming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