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에 강보합 마감했다. 특히 대장주인 삼성전자(3.98%)와 SK하이닉스(4.30%)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9.81포인트, 0.41%오른 2395.1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7.51포인트, 0.73%오른 2402.89에 시작했지만 기관의 매도세에 상승폭이 축소됐다.
이날 외국인은 총 3317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656억원, 기관은 1862억원어치 주식을 내다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를 종합해 총 931억원 순매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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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코스피 <자료=대신증권> |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45%)와 은행(2.20%), 의료정밀(1.96%)등은 상승했고, 비금속광물(-2.55%), 기계(-2.46%), 증권(-2.13)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를 보면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3~4%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1.54%), 삼성물산(3.13%)등 삼성그룹주 역시 강세를 보였다. 반면 셀트리온(-2.81%)과 현대모비스(-4.06%), LG화학(-2.02%)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3.85포인트, 1.64%하락한 829.3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9.70포인트, 1.15%상승한 852.94에 개장했지만 오후들어 외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 전환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종목은 전부 하락했다. 바이로메드(-7.53%)와 셀트리온헬스케어(-2.58%), 신라젠(-4.52%)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