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2018 무술년 춘제, 중국인 설 선물 십중팔구는 건강과 스마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담배, 주류’에서 ‘건강식품, 스마트기기’로,
80허우90허우 건강하고 편리한 삶 추구
2018 춘제 인기 선물 AI 스피커, 로봇

[뉴스핌=홍성현 기자] 건강하고 편리한 삶을 추구하는 80허우∙90허우(80년∙90년이후 출생자)가 소비 주력군으로 부상하면서 중국 춘제(春節 음력 설) 선물 풍속도가 달라지고 있다. 과거 ‘담배와 주류(술)’가 대세였던 설 선물 최우선 목록에는 이제 ‘건강식품’과 ‘스마트기기’가 자리를 대신한다.

특히 올해 춘절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이 탑재된 인공지능 스피커와 로봇이 인기 설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중국 매체 쑤투왕(速途網)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18 무술년 춘제 중국인들의 설 선물 트렌드를 짚어본다.

<사진=바이두>

◆ 설 선물 키워드 ‘건강’ ‘스마트’

쑤투왕 조사결과에 따르면 건강식품과 스마트기기가 각각 무술년 춘제 선물 우선순위 1위~2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소비 업그레이드와 모바일 인터넷의 보급으로 건강하고 스마트한 삶에 대한 욕구가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중국인에게 춘제는 가족들이 함께 모여 축하하는 최대 명절로 설맞이용품(年貨)과 설 선물 준비는 빼놓을 수 없는 춘제 풍습이다.

전통적으로 ‘담배’와 ‘술’은 설 명절 중국인들이 가족과 친지에게 선물하는 최우선 선물이었다. 그러나 중국인들의 소득 증가로 삶의 질을 중시하게 되면서 영양제, 견과류, 보양식품 등 건강식품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알리바바(阿里巴巴) 데이터에 따르면, 춘제를 앞두고 △비타민 △제비집 △아교(阿胶) △구기자 △동충하초 등 건강보양식품의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스마트기기가 완구류(장난감)를 3위로 밀어내고 설 인기 선물 2위에 오른 것 역시 주목할 만 하다.

80허우와 90허우(현재 20~30대)가 중국 사회∙경제활동의 주요구성원으로 부상하면서 이들의 취향이 설 선물 선택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지금의 20~30대는 인터넷기술의 발전을 보며 자란 세대인 만큼 스마트기기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다.

올해 인기 설 선물 인공지능 스피커 <사진=바이두>

◆ 2018년 춘제, 인공지능 스피커 인기

올해 설 선물로는 스마트기기 중에서도 인공지능(AI) 기술이 탑재된 스피커와 가정용 로봇이 인기 상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응답자의 80% 이상이 인공지능 스피커와 가정용 로봇을 설 선물 상품으로 선택했다.

일반적인 설맞이용품은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고, 물질적인 선물보다는 정신적인 보탬이 되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다. 부모에게 인공지능 탑재 제품을 선물해 본인(자녀)의 빈 자리를 채우고 싶다는 것이다.

특히 인공지능 스피커는 음성 명령이 가능하므로 스마트폰 문자 입력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세대에게 적합한 선물이라는 설명이다. 인공지능 스피커는 설치만 해주면 이후 조작은 비교적 간편하기 때문.

인공지능 스피커의 ‘영특한’ 기능으로 일가 친척들의 주의를 분산시켜 ‘결혼, 취업, 출산, 연봉’ 등 곤란한 질문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다소 ‘웃픈’ 대답도 눈길을 끌었다.

그밖에 부모세대 맞춤형 스마트폰(효도폰), 스마트 혈압측정기, 걸음수 측정기 등 스마트기기가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뜨는 효도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사진=바이두>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연극배우협 "윤석화 별세아냐…사과"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연극배우협회가 19일 배우 윤석화의 별세 소식을 발표했다가 정정하고 사과했다. 연극배우협회는 19일 정정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윤석화 별세 소식은 사실이 아님을 긴급히 바로잡는다"고 밝혔다. 배우 윤석화 [사진=돌꽃컴퍼니] 앞서 연극배우협회는 이날 오전 5시께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화가 전날 유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연극배우협회는 정정 소식과 함께 "윤석화 배우는 뇌종양 투병 중으로 병세가 매우 위중한 상태지만, 현재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 호흡을 유지하고 계시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확한 사실 확인을 거치지 못하고 혼란을 드려 가족분들과 배우님을 아끼는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무엇보다 쾌차를 바라는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윤석화는 2022년 7월 연극 '햄릿' 이후 같은 해 10월 악성 뇌종양 수술을 받아 투병해왔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08:10
사진
김건희 특검, 이창수에 소환조사 통보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수사무마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노수 특별검사보(특검보)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처분 당시 수사 실무를 담당했던 검사 한 명을 상대로 오는 22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을 것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 3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들어서는 모습.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이어 "김 여사의 디올백 명품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의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지난 12월 초에 있었던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조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지검장은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앙지검이 두 사건을 수사하고 무혐의 처분을 내렸을 당시 중앙지검장을 지낸 최종 책임자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이날 "특검은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며 "각 사건의 처분이 있던 당시에 법무부 장관, 대통령실, 민정수석, 검찰총장, 서울중앙지검장, 중앙지검 제4차장 및 디올백 명품 수수 사건의 수사 라인에 있던 검사들의 사무실과 차량, 휴대폰, 업무용 PC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오늘 오전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주현 전 민정수석 사진. [사진=뉴스핌DB] 압수수색 대상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심우정 전 검찰총장, 박승환 전 중앙지검1차장검사, 김승호 전 형사1부장검사 등 총 8명이다. 디올백 수수 사건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일 때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고가 디올백을 수수했다는 내용으로, 지난해 중앙지검 형사1부가 불기소 처분한 사건이다.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는 2023년 12월 김 여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으나 지난해 10월 검찰은 김 여사를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을 인정할 수 없고 청탁금지법상 공무원 배우자를 처벌하는 규정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특검팀은 지난 2일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대검, 중앙지검, 내란 특검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추가 자료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이날도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또 김 여사가 지난해 5월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무마해달라고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자료도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김 여사는 당시 박 전 장관에게 '내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나' '김혜경, 김정숙 수사는 왜 잘 진행이 안 되고 있나' 등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메시지는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이 같은 달 2일 김 여사 관련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직후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특검팀은 수사 기간이 오는 28일 종료되는 만큼, 남은 기간 수사가 마무리되지 못할 경우 다른 수사기관에 사건을 이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yek105@newspim.com 2025-12-18 15:5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