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자본유출 막는 중국, 기업 해외투자 제한에 금한령 장기화 우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규제 지속에 중국 기업들은 해외 자산 축소
엔터 영화도 대외투자 민감 업종 분류, 금한령 영향 우려

[뉴스핌=백진규 기자] 중국이 기업의 해외투자 제한 업종을 확대해 자본유출 규제를 강화한다. 엔터 영화 업계 투자 제한이 지속되면서 금한령(禁韩令, 한류금지령)이 장기화하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12일 중국 주요 언론들은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11일 ‘해외투자 민감 업종 목록(이하 목록)’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전부터 '해외투자 관리방법' 등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해외투자를 관리해 왔으나 '민감 업종 목록(敏感行業目錄)'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이미지 <캡쳐=바이두>

발개위는 ▲부동산 ▲호텔 ▲영화 ▲엔터 ▲무기제작·수리 ▲수자원개발 ▲신문·미디어 업종을 투자 민감 업종에 포함시켰다. 또한 실체가 명확하지 않은 지분투자도 엄격히 금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제한 조치는 오는 3월 1일부터 정식 시행된다.

해당 민감 업종 분야에 투자하기 위해선 먼저 국무원 발개위 등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또한 업종에 관계없이 3억달러가 넘는 해외투자는 발개위에 사전 보고해야 한다.

중국 언론들은 지난해 7월부터 본격화 된 해외투자 제한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7월 발개위는 부동산 업종의 비이성적 투자를 지켜보겠다고 밝혔고, 8월부터 엄격한 관리감독을 시행해 왔다.

중국 금융당국은 지난해 1월부터 개인의 해외 부동산 매입 및 금융상품 투자를 제한하며 외화 유출을 최소화 했고, 7월에는 기업으로 제한 영역을 확대했다.

올해 초 중국 상무부는 2017년 중국의 대외투자액이 전년비 29.4% 줄어든 1201억달러였다면서 “비이성적 대외투자를 효과적으로 억제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또한 상무부는 2017년 해외투자 실적을 발표하면서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실크로드) 프로젝트 및 무역협력 개선 등을 언급했다. 정부정책에 반하는 해외투자는 지속적으로 규제하겠다는 의미다. 앞으로 게임 영화 엔터 등 투자 교류가 제한되면 금한령 완화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정부당국이 해외 투자 규제를 강화하면서, 기존 해외진출에 전념하던 주요 중국 기업들은 인수 사업을 사실상 중단했다.

중국의 대표 부동산기업 완다(萬達)는 2017년 1월 북유럽 영화체인 지분 인수를 끝으로 해외 투자를 중단했다. 지난 2010년부터 해외 부동산을 사들였던 하이난항공그룹(海南航空)과 푸싱제약(復星醫藥, 복성제약)도 지난해부터 해외 투자를 사실상 중지한 상태다.

오히려 일부 기업은 지난해 말부터 해외 사업 규모를 축소하고 나섰다. 완다그룹은 지난 1월 영국 런던의 럭셔리 호텔 체인을 3561억 파운드에 매각했다. 하이난그룹 역시 미국 영국 스페인에 투자했던 부동산 지분을 줄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