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경 기자] 12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코스닥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알파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84%(6550원) 오른 2만8500원에 마감됐다. 3거래일째 상한가다.
반도체 칩 설계분야 국내 1위 회사인 알파홀딩스는 2016년부터 신약사업에 진출하며 바이오업체로 변화중이다.
알파홀딩스 최대주주인 미국 바이럴 제네(Viral Gene)가 개발해 미국 임상 1상을 완료한 GCC백신은 대장암에서 전이되는 암을 예방하는 세계 최초의 백신이다. 최근 GCC백신 임상 2상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오병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신라젠의 펙사벡과 같이 토머스제퍼슨 대학(TJU)에서 개발됐고, 펙사벡과 같은 면역관문억제제와 병용투여가 가능한 항암바이러스 치료제"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 첫 상장한 알리코제약은 상장 첫날 상한가까지 올라 공모가를 크게 웃돌았다. 알리코제약은 시초가 1만8100원 대비 29.83%(5400원)오른 2만3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알리코제약은 1992년에 설립된 의약품 회사로 일반의약품 사업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해왔다. 현재 생산하고 있는 일반의약품은 수면유도제 등 32개, 전문의약품은 순환기 의약품 등 88개다.
이날 하한가로 내려선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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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경 기자 (cherishming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