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옷은 강원도 자원봉사자, 지역 상황 잘 알고 분야별 전문화
[뉴스핌=평창특별취재팀]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역인 평창에서는 빨간 색 외투를 입고 방문객을 안내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이들은 강원도 자원봉사자로 지난 2월 5일부터 동계올림픽 베뉴 외 지역(경기장 밖)인 열차역과 교통요충지역, 지정부스에서 지역안내와 통역 등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평창지역 자원봉사자는 평창지역의 지리, 관광, 교통 안내와 통역 봉사를 담당하고 있으며, 왼쪽 가슴에 본인의 봉사 영역을 부착하여, 방문객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이들은 조직위 자원봉사자와 달리 빨간색 외투형 복장을 갖추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방문객들은 수호랑과 개최도시 룩(파란색과 흰색)이 그려진 안내부스와 빨간색 옷을 찾으면 된다.
평창지역 자원봉사자는 총 480명으로 평창역사과 진부(오대산)역, 지역 내 시외버스터미널, 영동고속도로 평창휴게소(상·하), 관광안내소와 교통요충지 및 관광지 등 총 27개소의 안내부스에서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봉평면, 진부면, 대관령면에는 워킹가이드 4개팀이 별도로 운영되고 있어, 보다 신속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천장호 군 올림픽추진단장은 “평창에서는 도움이 필요할 때 빨간 옷을 입은 사람을 찾으면 친절하고 정확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youz@newspim.com) 출처(평창군 올림픽추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