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줌 렌즈 'SEL18135', 미러리스 카메라 'A6300 실버 에디션' 예약판매
[뉴스핌=양태훈 기자] 소니코리아가 고배율 줌 렌즈 'SEL18135'와 미러리스 카메라 'A6300 실버 에디션'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9일 소니코리아는 광각(18㎜)부터 망원(135㎜)을 모두 지원하는 고배율(7.5배) 줌 렌즈 SEL18135와 0.05초의 오토포커스(자동초점), 초당 11장의 연사 기능을 탑재한 미러리스 카메라 A6300 실버 에디션을 오는 26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SEL18135가 74만9000원, A6300 실버 에디션이 129만8000원(본체만)으로 정식 출시에 앞서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사전 예약판매에도 나선다.
SEL18135는 18mm 광각·135mm 망원 외에도 F3.5~F5.6의 조리개(숫자가 낮을수록 빛을 많이 받아들임), 손의 흔들림을 보정해 안정적으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OSS)도 지원한다. 지름은 67.2밀리미터(㎜), 길이는 88㎜, 무게는 325그램(g)이다. 렌즈는 비구면 렌즈 1매와 색수차(유리의 굴절률에 따라 맺히는 상의 위치나 배율이 달라지는 현상)를 억제하는 저분산 렌즈 2매로 구성됐다.
소니코리아가 국내 시장에 출시하는 고배율 줌 렌즈 'SEL18135(왼쪽)'와 미러리스 카메라 'A6300 실버 에디션'. <사진=소니코리아> |
A6300은 2420만 화소의 '엑스모어' 이미지 센서와 빛이 분산되는 회절현상을 최소화해주는 '비온즈 엑스'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0.05초의 오토포커스(AF, Auto Focus), 초당 11연사 기능 외에도 최대 51200의 ISO(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정한 필름 감도 기준) 감도 범위를 지원해 어두운 장소에서도 고해상도의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또 피사체와의 거리를 분석하는 425개 포인트(초점)의 위상차 검출 오토포커스와 정밀성을 높인 169개 포인트의 콘트라스트(명암) 검출 AF를 결합해 총 594개의 AF포인트를 제공한다.
소니코리아는 "소니의 46번째 E마운트 렌즈인 SEL18135는 최신 광학 기술을 통해 작고 가벼우면서도 고배율 줌 및 고화질의 성능을 갖춰 사진은 물론 영상 촬영에서도 사용하기에 알맞은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또 "A6300은 중급기 라인업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으로 블랙에 이어 올해 새롭게 세련된 메탈릭 컬러의 실버 에디션을 선보이게 됐다"며 "빠른 AF 성능, 초당 11연사, 4K 동영상 촬영 등이 가능해 사진과 영상 모두에 있어 높은 완벽함을 추구한 미러리스 카메라"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양태훈 기자 (fla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