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코스닥150 ETF’의 순자산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8일 하루에만 1447억원이 증가하며 5889억원으로 급상승했다. 작년 말 대비해서도 2850억원 늘어난 수치로 연초이후 유입이 급증하고 있다
‘미래에셋TIGER코스닥150 ETF’는 완전복제 전략을 통해 지수와의 추적오차를 최소화 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코스닥150지수’는 코스닥 시장에서 기술주 섹터를 중심으로 시장대표성, 섹터대표성, 유동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된 15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코스닥150지수’는 ‘코스피200 지수’와 더불어 시장을 대표하는 지수로 ETF와 인덱스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서 활용되고 있다.
2016년 말 TIGER코스닥150 ETF’는 총보수를 연0.30%에서 0.19%로 내리며 투자자들에게 한발 더 다가섰다.
이와 함께 ‘TIGER코스닥150레버리지 및 인버스 ETF’도 연0.59%에서 0.32%로 낮췄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추적오차를 최소화, 시장의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보수 인하를 추진해 왔다.
대표적으로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TIGER200 ETF’의 보수는 2010년에 연0.46%에서 4차례에 걸쳐 0.05%까지 인하했다. 또한 2016년 ‘TIGER레버리지 및 인버스 ETF’의 총보수를 연0.59%에서 0.09%로 파격 인하한 바 있다.
윤주영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코스닥150 ETF는 코스닥의 대표적인 상품으로 자리매김 했다”며, “미래에셋은 앞으로도 투자자가 저렴하고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ETF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