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진규 기자] 6일 중국증시 상하이지수는 오후장 개장과 함께 3400선 아래로 미끄러졌다.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일보다 1.99% 내린 3418.01 포인트로 장을 시작한 뒤 오전 내내 3410포인트대를 유지하며 횡보했으나, 오후장 개장과 함께 급락했다. 현지시각 오후 1시 37분 현재 상하이지수는 전일보다 3.03% 내린 3381.90을 기록 중이다.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도 각각 전일비 3.79%, 3.40% 하락했다.
이는 전일부터 지속된 미국발 약세 영향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주식 채권 가격은 모두 하락한 반면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달러 값은 오르고 있다.
관칭유(管清友) 민생증권(民生證券) 부총재는 이날 오후 “금융 주기와 경제 주기에 따른 거품 붕괴가 글로벌 자산 충격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2월 6일 오후 1시 37분 기준 상하이지수 <캡쳐=텐센트증권> |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