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증시/마감] 코스피, 美증시 급락에 2500선 '붕괴'…코스닥 4% 급락

기사입력 : 2018년02월05일 16:21

최종수정 : 2018년02월05일 16:21

삼성電, 이재용 부회장 집행유예 소식에 상승 반전

[뉴스핌=이광수 기자] 코스피 지수가 2500선 아래로 추락했고, 코스닥 지수도 4%넘게 급락했다. 지난 주말동안 미국 증시가 2%대로 급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3.64포인트, 1.33%하락한 2491.75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8.05포인트, 1.51%하락한 2487.34에 시작해 오후들어 낙폭을 소폭 줄였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가 1월에 워낙 많이 상승했다. 조정을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금리 상승이 하나의 조정의 빌미로 작용한 것"이라며 "오늘 미국 장에서 어떤 흐름이 나오는지에 따라서 앞으로 시장의 방향이 달려있다"고 설명했다. 

5일 코스피 <자료=대신증권>

이날 외국인은 총 4544억원어치 주식을 내다 팔았다. 기관은 411억원 순매도, 개인은 4935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를 종합해 총 1135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4.97%)과 의약품(-3.70%), 서비스업(-3.18%)등이 하락했고 은행(0.94%)과 전기가스업(0.74%)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삼성전자(0.46%)와 KB금융(1.96%), 삼성물산(2.14%), 한국전력(1.26%)이 상승했고 SK하이닉스(-2.77%)와 현대차(-2.15%), NAVER(-2.87%)등은 하락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시작된 오후 2시 이후부터 상승 반전했다. 

2월 5일 삼성전자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

코스닥 지수의 경우 하락폭이 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41.25포인트, 4.59%하락한 858.22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포인트 기준으로는 지난 2007년 8월 16일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전 거래일 보다 77.85포인트 하락, 퍼센트 기준으로는 지난 2016년 6월 24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4.76%하락한 이후 각각 최대치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시장이 1월 한 달 동안 전세계 주요국 증시에서 가장 크게 올랐다"며 "조정 받는 과정에서 많이 올랐던 것을 중심으로 하락하고 있어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255억원, 231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2568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모두 하락 마감했다. 특히 바이로메드(-14.73%)와 펄어비스(-10.16%), 포스코켐텍(-12.80%)이 두자리수 하락률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