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특가·중복할인" 유통가 2월 'BIG 세일' 대전

기사입력 : 2018년02월05일 15:55

최종수정 : 2018년02월05일 15:55

11번가·위메프·쿠팡은 '설 특가전'
인터파크는 '졸업·입학 시즌 특가'
G마켓은 평창올림픽 마케팅 선봬

[뉴스핌=오찬미 기자] 2월을 맞아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계가 다양한 할인전을 내놓는다.

2월에는 설 연휴와 졸업 및 입학 시즌이 이어져 선물을 구매하려는 고객 수요가 높기 때문이다. 평창 동계올림픽도 이달에 열리는 만큼 유통업계가 특수를 노리는 마케팅 준비에 한창이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11번가, 위메프, 쿠팡, 인터파크, G마켓이 2월에 통큰 세일을 선보인다.

인터파크가 5일 '오늘 단 하루 급습 특가'를 홍보하고 있다. <자료=인터파크>
위메프가 5일 '투데이 특가'를 홍보하고 있다. <자료=인터파크>

11번가와 위메프는 설날을 맞아 저렴한 가격에 각종 선물세트 판매에 나섰다.

11번가는 오는 11일까지 차별화 상품을 한 데 모아 최대 75%까지 할인 판매하는 ‘황금빛 설날’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황금빛 혜택'에서 설맞이 11% 할인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고 '오늘의 특가'를 이용하면 일부 상품에 한해 단골 고객은 20% 추가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 

위메프는 오는 15일까지 ‘2018 설레는 선물대전’ 기획전’을 연다. 

굴비, 곶감, 한우, 과일, 홍삼 등 다양한 특가 상품이 소개된다. ‘투데이 특가’를 이용하면 해당일 기준 가장 가격 혜택이 높은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쿠팡은 2월 설 연휴기간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겨냥해 ‘중국 여행 특가전’을 연다.

오는 8일까지 '모두투어’와 손잡고 중국, 홍콩, 마카오 지역 여행상품을 할인가에 내놓는다. 별도의 쿠폰 발행 없이 즉시할인이 제공된다.

중국 북경 온천여행 3박 4일 패키지 상품을 9만9000원부터 이용할 수 있고 부산에서 출발하는 홍콩 2박 4일 패키지 여행상품은 6만원 즉시 할인 받아 33만9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설 연휴 인천에서 출발하는 홍콩 2박 4일 패키지 여행상품은 10만원 즉시 할인받아 59만9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인터파크도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5일 '오늘 단 하루 급습 특가'를 선보인다.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총 8개의 상품을 최대 50% 이상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는 '릴레이 타임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다이슨 무선청소기 V8 엡솔루트 엑스트라'와 '샤오미 공기청정기 미에어2'를 각각 70만9000원, 8만7000원에 판매한다.

1만원 이상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중복할인 쿠폰이 선착순으로 증정되고 주요 상품군 별로 각 50개 내외의 베스트 상 품을 기본 10~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롯데카드와 삼성카드 결제고객 대상으로는 각각 6%, 2%의 즉시 할인쿠폰을 증정하고 신한·국민·NH농협카드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는 5~10%의 청구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G마켓은 평창 숙박 및 강릉 KTX 패키지 상품 특가를 비롯한 평창올림픽 마케팅에 한창이다.

대명 비발디파크 리프트 패키지 특가 상품을 57% 할인된 3만9000원에 선보이면서 할인 열전에 동참했다.

4대 카드사(현대/KB/롯데/NH)를 이용해 결제하면 내륙여행 관련 상품은 5%, 최대 10만원 할인 가능하다.

오는 25일까지 겨울철 스포츠축제를 응원하는 ‘아자아자 대한민국’ 이벤트도 함께 진행중이다. 프로모션 페이지의 ‘파이팅’ 버튼을 클릭 시 응모가 완료되며 당첨자 50명을 선정해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입장권을 제공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2월에는 설 명절, 올림픽, 졸업 및 입학 등 다양한 이벤트가 몰려 있어 고객들이 수요에 따라 상품을 찾는 빈도가 높다"며 "특가상품을 제공하면서 매출을 올리고 유입 고객도 늘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