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미술전시

속보

더보기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기념 공공미술작품, 평창 개·폐회식장 강릉 아이스아레나에 설치

기사입력 : 2018년02월05일 09:13

최종수정 : 2018년02월05일 09:13

아이스아레나에 설치되는 '바람에 몸을 맡기고'(위),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장에 설치되는 '하나 된 우리' <사진=문체부>

[뉴스핌=이현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황현산, 이하 문예위)와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를 기념해 평창올림픽 플라자 올림픽 개·폐회식장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 공공미술 작품 '하나 된 우리(Connected one)'와 '바람에 몸을 맡기고'(Leaning into the Wind)'를 선보인다.

이번 공공미술작품은 '평창문화올림픽 공공미술 프로젝트 예술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술가(단체)의 작품이다. 공모는 문체부와 문예위 공동 주최로 지난해 2월10일부터 3월9일까지 진행됐고, 예술가와 예술단체 등 71개 지원팀(명) 중 2팀(명)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장에 설치되는 '하나 된 우리'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교수인 문주(Moon Joo)와 영국 벨파스트예술대학(Belfast School of Art)의 순수미술과 교수인 랄프 샌더(Ralf Sander)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하나의 선이 오륜기의 다섯 가지 색을 중심으로 규칙성을 가지고 회전하면서 전개되다가 바닥에 오륜기를 만들어 내는 형태로 되어 있다. 이는 5대륙의 사람들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표현하고, 모두 어우러져 더 큰 하나가 됨을 의미한다.

강릉 아이스아레나에 설치되는 '바람에 몸을 맡기고'는 국내의 대표적인 조각 작가인 이용백의 작품이다. 이 작품은 문화적 차이를 넘어선 통합 상징 문자인 '픽토그램'을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올림픽이 주는 감동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넘어서려는 인간의 의지와 노력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강릉시 고속·시외 버스터미널 개선 사항. 이전 주변과 어울리지 않고 일관성 없는 안내물(위), 개선 후 읽기 쉬운 종합 안내시설물<사진=문체부>

아울러 문체부는 평창 동계 올림픽·패럴림픽을 계기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강릉시, 평창군과 함께 평창‧강릉 버스터미널을 이용하기 편하고 다시 찾고 싶은 장소로 만들기 위해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2016년 12월, 공모를 통해 김주경(오우재건축사무소) 씨를 총괄디자이너로 선정하고 민병걸 교수(서울여자대학교), 강릉시, 평창군 등 해당 지자체, 버스터미널 사업주와 소통하고 협조해 버스터미널 4곳을 개선했다. 새로 단장한 평창 버스터미널(횡계, 장평, 진부), 강릉 버스터미널이 이용객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공공디자인은 우리의 일상적인 공간에 공공성과 심미성을 불어넣는 사업"이라며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위해 강원‧평창 지역을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이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편하고 즐겁게 버스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