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제주도에 많은 눈이 내리고 강풍이 불고 있다. 특히 난기류까지 발생해 제주공항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예상된다.
4일 제주지방기상청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제주공항 주변지역에 이날 오전 4시15분 난기류(윈드시어)경보가 발효됐으며 이어 4시20분에는 강풍경보가 각각 내려졌다.
제주공항에 내려진 강풍과 난기류 경보는 이날 오전 10시까지 계속 유지된다. 이에 따라 전날 오후부터 제주공항에서는 일부 항공기가 지연되거나 결항되기도 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최고 4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라산 입산과 산간도로 일부 운행이 통제됐다.
눈 내린 제주공항 자료사진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