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새만금개발청, 예산 두배 '껑충'..공사 세워 부지 매립사업 주도

기사입력 : 2018년02월02일 10:56

최종수정 : 2018년02월02일 10:56

하반기 공공주도 매립산업 전담 새만금개발공사 설립
관광지‧산업단지 조성위한 사업계획도 연내 마련

[뉴스핌=서영욱 기자] 전북 새만금 개발사업이 올해 전환기를 맞는다. 공공주도 매립사업을 전담할 새만금개발공사가 올 하반기 출범하고 관광지 개발과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계획도 연내 수립된다.  

새만금개발청은 작년 보다 2배 가량 증가한 예산을 확보하고 올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기로 했다. 

2일 새만금개발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도 새만금개발청 업무계획'을 내놨다. 

업무계획에 따르면 새만금개발청은 우선 공공주도 매립사업을 전담할 새만금개발공사를 올 하반기 설립키로 했다. 초기사업비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현금과 선도사업 부지 매각대금으로 마련한다. 

오는 8월까지 새만금 국제협력용지나 관광레저용지 중 입지 여건이 양호한 지역을 우선 개발하기 위한 기본구상을 마련한다. 

국제협력용지에는 방조제 인근 노출지를 중심으로 넓이 6.6㎢에 저밀도 수변도시를 조성해 수변주택과 리조트를 지을 예정이다. 

관광레저용지는 세계잼버리대회 부지를 우선 매립하고 대회 이후 복합관광단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기본구상이 마련되면 예비타당성조사에 들어간다. 

주요기반시설도 조기에 구축한다. 십(十)자형 간선도로와 새만금~전주고속도로는 오는 2023년 열리는 세계잼버리대회 이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 

항만은 대형선박이 들어올 수 있게 기반시설을 우선 구축하고 공항과 철도는 사전타당성조사를 거친다. 

세계잼버리대회를 앞두고 상하수도와 가스 공급시설도 대회 전 완성키로 했다. 

새만금은 신재생에너지와 '스마트팜'을 전략사업으로 추진한다. 산업연구용지를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로 조성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수익의 일부를 지역에 환원하는 신재생에너지 협력지구(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스마트팜 육성을 위해 기업과 농업인이 상생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지역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현재 개발 중인 산업단지는 지금 입주해 있는 기업과 연관성이 높은 자동차 부품소재 기업을 중점 유치한다. 미개발 용지는 신재생에너지, 스마트팜, 신(新)교통, 창업밸리 관련 업종을 유치키로 했다. 

관광자원도 적극적으로 개발한다. 신시-야미지구는 상반기 내 민간사업자를 지정해 숙박‧레저‧상업 복합 관광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4년까지 총 3613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방조제 남측 초입지도 복합테마파크 개발을 위한 연내 실시계획을 수립한다. 고군산군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관광선도사업 연구용역이 진행중이다. 

관광레저2지구는 관광레저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민간 아이디어를 공모중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작년 보다 84.1%나 늘어난 2233억원의 올해 예산을 확보해 이 같은 계획을 차지없이 추진키로 했다. 국토부, 해수부를 비롯한 관련부처 새만금사업 전체 예산은 전년 대비 25.2% 증가한 8198억원이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공공주도 매립 사업추진체계를 조속히 정비하고 새만금사업의 성과를 본격적으로 창출해 내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조기에 가시화할 수 있도록 새만금개발청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애경家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애경그룹의 '오너 3세'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폐쇄됐다.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채 대표가 채널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은 현재 사라지고 관련 숏츠 영상만 노출돼 있는 상태다.  애경그룹 '오너가 3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유튜버로 데뷔했다. 사진은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에서 발언하고 있는 채문선 대표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영상 갈무리] 채 대표가 지난해 9월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를 열고 유튜버 활동의 시작을 알린 지 3개월여 만이다. 일각에서는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제주항공의 최대주주는 애경그룹이다. 애경그룹의 지주회사인 AK홀딩스가 제주항공의 지분 50.4%를 보유한 1대 주주로 올라 있다. 애경자산관리도 제주항공의 지분 3.22%를 갖고 있다. 제주항공 모회사인 애경그룹은 이번 여객기 참사 이후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주가 하락으로 애경그룹 기업가치도 떨어졌다.  채문선 대표는 1986년생으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다. 지난 2013년 '세아그룹 오너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당시 상무)와 결혼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탈리다쿰'을 운영 중인 채 대표는 매일유업 외식사업부와 애경산업 마케팅 직무 등을 역임했다.  애경그룹은 장영신 회장의 남편인 고(故) 채몽인 창업주가 1954년 애경유지공업을 설립해 세탁비누를 생산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장남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제주 출신인 부친의 뜻에 따라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항공을 설립했다. 이번 참사 발생 후 채 총괄부회장이 무안 현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유족들에게 머리를 숙여 사죄의 뜻을 전했다. . nrd@newspim.com 2025-01-02 18: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