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완 기자]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생산 장비 전문기업 유니셈이 SK하이닉스와 99억원 규모 반도체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올해 들어서만 SK하이닉스로부터 약 130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받았다. 유니셈은 지난 3일에도 30억원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SK하이닉스 이천 공장 M14라인에 스크러버 및 칠러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 스크러버는 반도체 공정 내 유해가스를 처리하고 칠러는 공정 내 온도를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신규 수주 누적만 약 260억원 규모로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 등 주요 고객사들로부터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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