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일본에서 5700억원 규모의 가상화폐 해킹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보안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55분 기준 한컴시큐어는 전일대비 17% 급등세다. 이밖에 시큐브 라온시큐어, 파수닷컴 등도 동반 강세다.
한컴시큐어와 라온시큐어는 보안컨설팅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파수닷컴은 2016년 에스피에이스의 정보보호컨설팅 사업부문을 인수해 보안서비스 시장에 진출했고 시큐브도 보안인증컨설팅사업부를 신설, 이 시장에 진출했다.
한편 과학기술정통부는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10곳의 보안실태를 점검한 결과 10곳 모두 보안점검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안점검기준은 시스템보안관리와 백업운영, 망분리 등 51개에 이른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