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가은이 결혼 2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 <사진=뉴스핌DB> |
[뉴스핌=이지은 기자] 정가은이 결혼 2년 만에 이혼했다.
26일 소속사 더블브이(구 티핑엔터엔먼트) 측은 “정가은이 그동안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숙려기간을 걸쳐 법적인 절차 역시 마친 상황이며, 슬하의 딸은 정가은이 양육하게 됐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부부의 연을 잘 지켜가고 싶었지만 다름의 벽을 넘지 못하고 이처럼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 오랜 시간 많은 고민을 거듭하고 대화를 나눈 끝에 내린 선택이니만큼 넓은 이해를 부탁드린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정가은은 지난 2016년 1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해 같은 해 딸을 출산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다름의 벽을 넘지 못하고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다음은 정가은 이혼에 대한 소속사 공식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더블브이(구 티핑엔터테인먼트)입니다.
배우 겸 방송인 정가은의 이혼과 관련된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지난 2016년 1월 결혼한 정가은은 그동안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습니다. 숙려기간을 걸쳐 법적인 절차 역시 마친 상황이며, 슬하의 딸은 정가은이 양육하게 되었습니다.
부부의 연을 잘 지켜가고 싶었지만 다름의 벽을 넘지 못하고 이처럼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비록 다른 길을 걷게 되었지만 각자의 길을 응원하고 지지하고 있습니다.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아울러 오랜 시간 많은 고민을 거듭하고 대화를 나눈 끝에 내린 선택이니만큼 넓은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향후 정가은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모든 분들께 좋지 못한 소식으로 심려를 끼치게 되어 다시 한 번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