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이 기획한 드라마 '마더'의 1화 시청률이 5%대를 돌파했다며 주가에도 긍정적 흐름을 기대했다.
25일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방영된 TvN 새 수목극 마더(스튜디오드래곤 기획, 더유니콘 제작) 1화 시청률이 ATMA 수도권 기준 5.3%를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며 "AGB 닐슨 데이터와 차이를 고려해도 시청률 4%는 넘긴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TvN드라마 역사상 1화 시청률이 5% 이상을 넘긴 작품은 응답하라 1988, 시그널, 도깨비, 화유기 등 4편뿐"이라며 "마더는 2010년 동명원작 일본 드라마 리메이크작으로 그 해 일본 드라마시상식에서 최우주작품상, 여우주연상 등을 휩쓸고 최고 시청률 16%를 기록한 작품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투자 의견을 '매수'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도 기존의 10만원을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드라마 제작 물량, 화제성, 시청률 측면에서 스튜디오드래곤의 경쟁력의 압도적 우위가 지속 확인되고 있으며, 넷플릭스 라이브러리 확대의 최대 수혜주로 중국 수출 재개 기대감도 올해중으로는 가시화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