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경 기자] NH투자증권은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올해 신규 수주 모멘텀이 부각되면서 기대감이 주가를 견인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5만8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미국훈련기 교체사업, 보츠와나 및 아르헨티나 수출사업, 기체부품 수주 등 올해 2.5조 수준의 신규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올해 매출액 2조4812억원, 영업이익 1941억원을 달성하는 등 외형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한국항공우주는 방산비리 수사, 수리온 결함 등 악재를 겪었다. 주요 사업인 수주도 부진해
외형성장이 뒷걸음질을 쳤다. 유 연구원은 "지난해 모든 악재들이 주가에 반영됐다"며 "이제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때"라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경 기자 (cherishming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