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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송월 단장 이끄는 北 파견단, 20일 육로로 남한 온다

기사입력 : 2018년01월19일 14:30

최종수정 : 2018년01월19일 18:48

경의선 육로로 방남..1박 2일 머물며 사전점검

[뉴스핌=노민호 기자] 북한은 19일 평창 동계올림픽 예술단 파견을 위한 사전점검단 7명을 20일 남측에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현송월 모란봉악단 단장이 15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열린 '북측 예술단 파견을 위한 남북 실무접촉'에 북한 대표단 일원으로 참석했다. <사진=통일부>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북측은 남북고위급회담 북측단장 리선권 명의의 통지문을 남측 수석대표 조명균 장관 앞으로 보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사전점검단 7명은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을 중심으로 꾸려졌다. 북측은 이들을 "경의선 육로를 통해 파견하며 체류 일정은 1박 2일로 한다"고 우리 측에 통지했다.

정부는 북측의 제의를 검토한 후 회신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남북은 지난 15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북한 예술단 평창 동계올림픽 파견 관련 실무접촉을 가졌다. 남북은 이를 통해 삼지연 관현악단 140여명으로 구성된 북측 예술단이 방한해 강릉과 서울에서 공연하기로 합의했다.

남북은 또한 북측 예술단의 공연 장소, 무대조건, 필요한 설비, 기재 설치 등 실무적 문제들은 쌍방이 협의해 원만히 풀어나가기로 합의했다.

[뉴스핌 Newspim] 노민호 기자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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