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관리국장 역임한 재정 전문가
산업부 국장 등 역임…업무 협의·조정 뛰어나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조용만 전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이 한국조폐공사 사장으로 임명됐다.
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 <사진=조폐공사> |
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조용만 전 기재부 기조실장을 한국조폐공사 사장으로 임명했다.
조용만 신임 조폐공사 사장은 1961년생으로 전남 출신이다. 전남 순천고를 졸업한 후 서울대에서 무역학을 공부했다. 조용만 신임 사장은 행정고시 30회로 공직에 발을 들여놓았다. 기재부에서 성과관리제도팀장과 재정정책과장 등을 맡은 재정 전문가다.
조용만 신임 사장은 기재부 무역협정지원단 국장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국내대책관 국장을 역임한 후 기재부 재정관리국장, 기조실장을 맡았다. 조용만 신임 사장은 탁월한 업무 추진력과 조직 관리 능력을 겸비했다는 평을 받는다. 특히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여러 기관의 다양한 경력을 보유해 업무 협의와 조정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정부는 조 신임 사장이 기재부와 한국은행, 외교부 등과 원만한 업무 협조를 통해 한국조폐공사의 조직혁신과 신사업 발굴 등 경영 혁신을 위한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