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나인브릿지가 지난번 보다 56계단 상승한 '세계 100대 골프 코스' 랭킹 23위에 선정됐다. <사진= CJ그룹> |
[뉴스핌=김용석 기자] 클럽나인브릿지가 ‘세계 100대 코스’에서 23위를 차지했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1월18일(한국시간) 세계 100대 코스 순위를 발표, 제주도에 위치한 클럽나인브릿지가 한국 골프클럽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인 23위라고 밝혔다.
지난 순위보다 56계단 상승한 클럽나인브릿지는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인 CJ컵이 열린 곳이다.
초대 THE CJ컵 우승자인 저스틴 토마스는 “브레이크를 덜 타는 쪽으로 공략을 하는 등 머리를 쓰는 골프를 해야 할 것 같다”라며 이곳을 평한 바 있다. 대회에 참가한 제이슨 데이도 “실제로 와보니 골프장 주변 환경과 전경이 잘되어 있어 아름답다”라고 칭찬한 바 있다.
CJ그룹은 “해마다 겨울 코스 레이아웃 변경, 코스 잔디 품질 개선, 티잉 그라운드 향상 조정 등 코스 개선 작업을 했다. 클럽 운영에서도 최고의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랭킹 1위 코스는 북아일랜드의 로열 카운티다운 골프클럽이 선정됐다. 국내 골프장으로는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가 28위, 해슬리 나인브릿지가 29위, 사우스케이프 골프클럽이 49위, 안양CC가 81위에 자리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