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포괄적 업무협약 MOU 체결
"아이템베이·아이템매니아 유저풀 활용 마케팅 계획"
[ 뉴스핌=성상우 기자 ] 한빛소프트와 모다, 파티게임즈가 가상화폐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한빛소프트(대표 김유라)와 모다(대표 김정식), 파티게임즈(대표 김용훈·강윤구)가 가상화폐 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한빛소프트측은 각 회사의 역량을 합치면 상호 시너지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성 유저 비중이 높다는 공통점을 가진 한빛소프트의 대표 게임 '오디션'과 파티게임즈의 대표 게임 '아이러브니키'를 활용하 마케팅 제휴 효과가 클 것이라는 판단이다.
파티게임즈의 모회사인 모다를 통해 게임 아이템 거래 사이트 '아이템베이'와 '아이템매니아'의 이용자 풀을 활용한 마케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한빛소프트는 지난 10일 최근 가상화폐공개(ICO)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모다, 제스트씨앤티와 함께 오는 3월 오픈 예정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제스트(COIN ZEST)'에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아이템베이 및 아이템매니아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과 양사 게임 간 암호화폐를 통한 게임 마케팅 제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