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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젠 "항암제 시장 정조준..글로벌 바이오 기업 도약"

기사입력 : 2018년01월17일 14:35

최종수정 : 2018년01월17일 14:35

[뉴스핌=김민경 기자] 에이티젠이 관계사 엔케이맥스와 손잡고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에이티젠은 16일 기업설명회(IR)을 열고 NK뷰키트와 슈퍼NK 면역항암제로 미국 등 글로벌 항암제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항암제시장은 면역치료제 중심으로 매년 급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GBI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69억달러였던 면역항암제 시장은 연간 평균 23.9%씩 성장해 오는 2020년 758억달러(한화 약 8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에이티젠과 손잡은 엔케이맥스는 자사 주력 상품인 면역항암제 슈퍼NK에 대해 자체 배양기술로 순도 99% NK세포의 최대 1만배 증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암세포주에 투여해 배양한 결과 기존 방식보다 현저히 높은 암세포 살상능력을 보였다"며 "폐암, 췌장암, 유방암, 간암 등 고형암은 물론 혈액암 치료에도 적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에이티젠은 자사가 보유한 세계 유일의 면역력 진단 키트 제조 기술력과 엔케이맥스의 차세대 면역항암제의 동반성장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시장 선두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예방, 진단은 물론 치료 모니터링까지 가능한 에이티젠의 NK뷰키트와 슈퍼NK 면역항암제를 동시 활용한다면 사전 건강관리부터 맞춤형 의료 시술까지 가능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 발표에 나선 폴송 에이티엔 의료총책임자(CMO)·엔케이맥스 미국지사 부사장(Dr.Paul SOng)은 "현재 미국 얼바인 지역에 GMP(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시설을 임대해 상반기에 있을 멕시코 상업화에 대비하고 있다"며 "동시에 미국 임상 준비와 현지 GMP 시설을 설립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멕시코에 이어 미국, 캐나다까지 상업화가 본격화되면 이 GMP 시설에서 생산한 치료제가 공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케이맥스의 스티븐 첸(Stephen Chen) 품질관리 총괄책임자는 "엔케이맥스의 GMP는 전문 기술력이 집약된 최적의 수준"이라며 "GMP시설을 본 후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면역항암제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다는 믿음이 더욱 강해졌다"고 말했다.

박상우 에이티젠·엔케이맥스 대표이사는 "단백질 항체 사업으로 쌓은 연구개발 노하우와 기술력이 NK뷰키트의 탄생을 이끌었다"며 "NK뷰키트로 쌓은 영업 역량은 슈퍼NK 면역항암제 공급 확대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뉴스핌 Newspim] 김민경 기자 (cherishming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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