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경 기자] 한국테크놀로지가 지난해 4분기 74억9100만원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438% 증가했다.
이에 한국테크놀로지의 지난해 누계 매출액은 96억1300만원으로 전년대비 114.7% 늘었다. 중국 자동차 전장 부품 사업 진출 첫 분기임에도 역대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 중국 최대 가전업체인 스카이워스 그룹 등과 자동차 전장사업 관련 계약 3건을 수주해 매출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사업 전환 후 중국 자동차 전장 시장 안착과 자율주행차 개발에 힘을 쓴 것이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지난달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한 한국테크놀로지와 스카이워스는 이달 18일부터 중국 심천 스카이워스 본사에서 산업시찰 및 공동 사업설명회를 개최, 본격적으로 사업에 시동을 걸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경 기자 (cherishming17@newspim.com)